국민의힘 김상욱 "尹 탄핵안, 여당 찬성 10명 안팎…계속 변하는 중"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2024.12.13 09:22
1,390 조회
5 추천

본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찬성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내에서 10명 전후가 탄핵안 찬성 뜻을 보였지만 계속해서 변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총 7명의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재 국회 의석구도상 여당에서 1명의 찬성표만 더 확보되면 윤 대통령 탄핵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탄핵안 통과를 위한 1인 시위를 하던 중 "국민의힘에서 10명 전후로 탄핵안 통과에 찬성하고 있다는 말은 직접 확인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직접 확인했는데 계속 변화는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탄핵안 통과에 반대하는 분들도 가만히 있는 것이라 아니라 (상대편을) 설득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찬성이 반대를, 반대가 찬성을 설득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 변화는 계속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원조 친윤(친윤석열)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권 의원 체제로 탄핵안에 대한 반대 당론이 다시 모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권 원내대표 등장 이후 많은 혼란이 있는 것 같다. 탄핵안 찬성을 피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돼 가고 있는 중에 원내대표가 선출됐고 그 이후 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당론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이고 국가"라며 "동료 의원들께서 당론에 구애받지 말고 본인의 양심에 따라 나서주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당 의원으로서 윤 대통령 탄핵안 찬성에 나서고 있는 심경에 대해서는 "보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최소한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욕을 먹고 외톨이가 되고 경우에 따라 당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어도 제가 해야 할 역할은 이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당 내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출당 및 제명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는 "반드시 제명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헌정 질서와 자유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파괴했다"고 말했다.

댓글 2 / 1 페이지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2024.12.13 09:23
이 ㅄ들은 난파선에서 뛰어내릴 기회를 줘도 못 뛰어내리는군요

뚜찌님의 댓글

작성자 뚜찌 (175.♡.218.16)
작성일 2024.12.13 09:24
9명 정도 찬성 하겠네요.
7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