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 가실때 9호선 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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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갔을때 너무 위험했던 상황을 보았었는데, 이번주는 그 몇배가 예상되어서 글 적습니다.
대충 어떻게가면 되겠지 정도가 아닙니다.
계속해서 혹시 뭐 준비되어있나 찾고있는데
역시나 이 상황에서 교통대책을 세워줄 오세훈이 아닙니다.
9호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죄다 9호선을 타고 올라갑니다.
특히 급행은 턱도 없습니다.
매 역마다 사람들이 꽉꽉 들이차는데..
마음 급한 사람들이 빈자리 조금이라도 타보려고 시도들 하시는데..
진짜 압사 사고날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난주말 너무 위험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일단 9호선은 절대 피하세요.
아이가 있고, 수도권 남부서 오시는 분들!!!
다시 이야기하지만 9호선은 어차피 국회의사당역은 물론이고
피크시간엔 여의도역 까지도 무정차합니다.
어차피 최소 2정거장 걸어야 합니다.
이전에보니 신길, 영등포 등을 이야기하시는 분들 계셨습니다.
그런 방향에서부터 내리셔도 어차피 같이 가시는 분들 엄청 많으니
전혀 외롭지않고 벌써 같이하는 마음 듭니다.
지도 보시고 3정거장 거리 정도에서 내리셔서 걸으세요.
서로들에게 큰 소리로 알려주세요.
너무 사람들이 몰려서 위험하다 싶으면 서로서로에게 적당하고 침착한 목소리로
서로 알려주세요. 천천히 혹은 사고납니다.서로 조심합시다 등
최대한 진정하고 침착하시고 화를 내지말아주세요.
지난주말에는 사실 다들 많이 짜증내셨었습니다.
그만큼 압사에 가까운 위험한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목적은 같은 분들입니다.
충분히 서로서로 의사소통하시면 됩니다.
지난 집회에도 태극기분들 껴있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말 붙이지 말고 무시하세요.
일부러 더 자극합니다.
누군가 말 붙이면 말려주세요.
오늘은 진짜 조심들 하셔야합니다.
꼭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세요
별명읍슴님의 댓글
객차 한대오면 한명 탈까말까 상황이라서
일행과 백퍼 다른 지하철 타게 됩니다.
그걸 같이 타겠다고 억지로타면 사람들 비명나올정도로 꾸역꾸역 탑니다.
여의도 직접노선 절대이용치마시고 여유잇게, 신길, 영등포 등에서 내리셔서 가세요. 충분히 거기서부터 많은분들 같이가십니다.
절대절대 제발 명심들해주세요
매직뮤직님의 댓글
복잡한 지하철 몇대 놓치면 그시간 똑 같습니다.
낑겨서 몸 고생 마시고 근처역에서 넉넉하게 걸어 오세요.
gksrjfdma님의 댓글
그냥 버스타고 마포 정도에서 내려서 건너 오는 거 추천 드립니다
별명읍슴님의 댓글
혹시나 진짜 가능하다면, 9호선은 집회동안 버스 세워두지마시고..
9호선 역들 중 심한곳에 대체운행이 가능한지 살펴봐주세요.
9호선은 반드시 분산시켜야 합니다.
상상 이상의 인원들이 몰립니다.
이걸 시장이 안하니 ㅜㅜ 우리라도 해야합니다.
eject님의 댓글
yearpgh님의 댓글
지난 주 고속터미널역에서 열차에 한명, 두명 간신히 매달려 타거나 하나도 못 타고 보내거나 했어요.
많이 일찍 나갔는데도 그랬어요.
오늘은 아예 오전중에 갑니다.
백장미님의 댓글
가랑비님의 댓글
국회의사당역에서 노량진역까지 걸어갔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않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정도 거리도 괜찮습니당.
달팽이1님의 댓글
7호선 타고
1) 보라매역까지 가신 경전철로 "여의나루역"까지 가서 도보이동 (경전철이 작기 때문에 붐빌 가능성 있습니다.)
2) 보라매역에서 버스로 여의도 가는 방법 = 여의도 서쪽으로 가는 노선들은 단축운행 할 것 같으니 대충 "여의도역" 정도까지 가서 도보로 이동
3) 보라매역 또는 신풍역에서 하차 후 버스로 "신길역"까지 가서 문화다리(샛강 넘는 육교) 로 넘는 방법
4) 보라매역 또는 신풍역에서 "영등포역" 또는 "영등포 시장"까지 가서 도보로 서울교 넘는 방법
등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회장소까기 갈 때 마포는 한강다리 길이가 길기 때문에 영등포 쪽이 접근에 유리할 듯 합니다.
lioncat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