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0대들은 군대를 안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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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춰 182.♡.141.161
작성일 2024.12.14 13:54
1,0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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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에서 앞으로의 전장은 드론이 지배할 거라는 것을 보여 줬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의 병력을 유지하기도 힘들거니와 그럴 이유도 없어 보입니다.

과감하게 육군 병력을 감축하고 이를 AI와 드론으로 빠르게 전환해야 합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서로 합의하에 군축도 논의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내란사태에서 북한이 취한 행동을 보면 북한은 전쟁을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핵무기 보유국이 비핵무기 보유국을 두려워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이미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고, 비핵국가가 핵무기 보유국을 도발하고 도모하려고 하는 것은 윤같은 미치광이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정은 한 명을 참수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국민의 생명을 걸 수 없으니까요.

암튼 이번 내란사태가 잘 마무리되면 지금 10대 남자들은 군대를 가지 않거나 기간이 짧아질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남녀갈등도 많이 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칸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칸느 (110.♡.2.116)
작성일 2024.12.14 13:55
군대 안갈려면. 출산율이 높아져야하는데요
지금 출산율은 사실상 처참해요..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2024.12.14 13:56
한국군의 상대는 사실상 북한군이 아니죠.

통일되도 군축 쉽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가면 철원, 통일되고 가면 개마고원 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국경에는 국경수비대지 군 주둔은 말도 안된다. 는건 그냥 당연한 소리니까 넘어가고요)

rapanui님의 댓글

작성자 rapanui (210.♡.114.174)
작성일 2024.12.14 13:58
인구가 줄고 있어 군축은 할 수도 있다가 아니라 필수사항입니다. 이미 군도 장기 계획 세워둔거 같구요.
그런데 인구가 워낙 가파르게 줄고 있어... 필요 인원이 줄어든다 해도 의무복무는 계속 이어질거 같습니다.
거기다 남녀갈등은 단순히 군복무 때문에 일어나는게 아니라 영향이 별로 없죠.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2024.12.14 13:58
휴전선(적과의 접촉면)이 있는 이상, 최소 유지 규모라는 게 있죠. 지금도 솔직히 넉넉한 상황은 아닙니다. 아주 가늘게 한두 줄 참호선을 그어 놓은 수준이거든요.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110.♡.15.161)
작성일 2024.12.14 14:01
우리의 실질적인 적은 중국이고
러시아나 일본도 견제를 해야 하죠
통일이 된다고 해도 일정 수준이상의 병력은 유지해야 합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2024.12.27 02:02
아무리 자동화가 된들 아무리 드론이 설친들 대상은 지상군입니다.
러-우 전쟁에서도 결국 보급 가능한 군인 숫자가 판도를 가름하고 있다고 봐도 되고요.
그리고 2030의 남여갈등은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결코 해결되지 않을겁니다.
여성도 의무병으로 가든, 모병제로 바꾸든 해야 하는데,
모병제는 출산율 때문에 불가능이 되어버렸고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우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춰 (49.♡.104.66)
작성일 2024.12.27 02:16
@Java님에게 답글 자바님 말씀대로 현재 시점에서는 지상군 병력 숫자가 중요하죠. 러우전쟁이 드론전쟁 1.0버전이라면 향후 버전에서는 지상군 병력 숫자보다 AI+드론 숫자가 훨씬 더 중요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116.♡.70.94)
작성일 2024.12.27 02:22
@우춰님에게 답글 드론이 아주 효과적인 경우는 열세인 경우입니다.
즉 일종의 게릴라전 상태가 더 유리하죠.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약간 그런 상태이고요.

또는 상대의 전술이 드론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일 때 전술적 우위를 가져가는 것이고요.
역시 러-우 전쟁에서 러시아가 드론 전술이 낙후되었다고도 볼 수 있죠.

결국은 서로 평준화되어서 양방이 동등한 드론 전력으로 수렴해 가겠지요.
양방이 모두 드론으로 공격하면 뭐 드론끼리만 싸웁니까?

게다가,
우리의 적을 북한으로만 한정할 수 없고요.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것은 동북아 전체입니다.
통일되면 오히려 전력을 늘려야 합니다.

1.공격 대상이 있기에 드론이 설치는겁니다.
  서로 눈감고 민간인 대상으로 무차별 공격을 하면 모를까?
  결국 군인을 상대로 군시설(군이 주둔/조종하는)을 대상으로 하죠.

2.방어는 뭐로 할까요?
  결국 사람입니다.

3.점령은 누가 할까요?
  결국 사람입니다.

4.드론 조종은 누가 할까요?
  기술 발전이 빠르다 한들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도 완전자동 드론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민간인 주택 가리지 않고 눈감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국방비에 천조를 넣어서 천조국이라는(지금은 천조를 꽤 넘었을겁니다)
엄청난 첨단무기로 비대칭 공격을 일삼는
미국도 전체 병력수를 보면 웬만한 나라 뒤지지 않습니다.
스텔스 전투기와 미사일로 압도적인 비대칭 공격을 해대어도
결국은 지상군이 점령해야 하고
그 지상 점령군이 고전하다 철수하곤 합니다.
(사실 단물 빠지니 철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점령군에 희생이 없거나 훨씬 적었다면 좀 더 오래 점령하고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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