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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집회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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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온도 110.♡.113.197
작성일 2024.12.14 22:52
559 조회
3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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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대구 집회에도 선결제 해주신 분들이 계신 걸 보고,

와이프랑 우리나라는 절대 망하지 않게 할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저희보다 더 필요하신 분들에게 선결제는 양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선결제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집회 때 나눠드릴 간식을 챙겨서... (준비한다고 했는 데, 턱없이 모자라던...)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승객분들이 다 같은 목적지이기를 바라게 되더라고요...


집회 장소에 도착해서 구호 외치고... 노래 부르다가...

주변을 보니, 오렌지색 개혁 신당 찐따들이... 아직은 쓰임이 있는 이들이니 꾹참고 있는 데...

갑자기 나타난 김부겸... 한마디 하려니까 와이프가 목줄을 확 채더군요...

잠시 조용히 다모앙 좀 하다가...


의결 상황을 라이브로 숨죽이며 지켜보았습니다.

눈물로 쓴 힘찬 붓글씨같은 박찬대 의원의 탄핵 발의안... 

숨죽여 기다린 우원식 의장의 결과 발표...

가 204표!!! 다들 일어서서 붉은 노을 때창!


그 시간에 함께 계셨던 분들 손에 들린

소중한 응원봉...

하고 싶은 말들...

그 염원들이 모여 빛을 발한 그 순간.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함께해서 감사했습니다.


아직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는 점이 안타깝긴 하지만,

외우내환의 민족에게 정말 마지막 시련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집회 현장이 아니라 어디 계셨더라도 같은 마음이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주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를 위해 또다시 일어서야 하니,

오늘 저녁은 가볍게 맥주 한 잔만 하겠습니다.


기록용으로 남겼던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4.♡.23.97)
작성일 어제 22:55
험지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어제 23:00

감사합니다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118.♡.40.19)
작성일 어제 23:00
대구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포르투나님의 댓글

작성자 포르투나 (104.♡.68.24)
작성일 어제 23:00
고생하셨습니다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어제 23:09
저도 함께 했습니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온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도 (110.♡.113.197)
작성일 어제 23:10
@pOOq님에게 답글 텔레파시 받으셨죠? ^^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어제 23:13
@온도님에게 답글 못받았습니다. ㅋ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경황도 없었네요 ㅠ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00:05
저랑 같은 타이밍에 욱 하셨군요.
수박놈이 슬쩍 숟가락 올려놓는게 진짜 짜증났었습니다.

온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도 (110.♡.113.197)
작성일 00:10
@born2love님에게 답글 대구분들 환호 해주시는 모습에서 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0: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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