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221.♡.127.37)
2024년 12월 15일 PM 07:58 · 수정됨(20:51)
오늘 카페에서 같이 동행한 지인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근처 테이블에서 들렸던 얘기인데...
4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나는 좌도 우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투의 말을 하니까
그 중에 한명이
"30년 넘게 살았으니까 우리도 어른인데 어른이면 정치에 관심 좀 가지고 세상 돌아가는 일을 좀 알아야 되는 거 아냐? 그게 나잇값 아냐? 이 나이 먹고 모르고 관심 없으면 그게 창피한 거다."라고 하더군요.
듣고 박수칠 뻔 했네요.
(그런데 사실 위에 적은 두 문장... 제가 매우 순화해서 욕설이나 비속어 빼고 옮겼습니다. 표현이 매우 격한 친구들이더군요.)
여튼...
저 말은 저도 "정치에 관심 없음"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톡 쏘아주려고 예전부터 하는 말인데...
요즘은 유투브나 일상 생활에서나 "정치에 관심 없음"이 무슨 쿨한 것 마냥 얘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던데...
애들이면 모를까 성인이 그렇다면 어른이 어른값 못하는 건데 말입니다.
애들도 아니고... 세상 어찌 돌아가든 나몰라라 하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말하는지...
물론 저도 나잇값, 어른값 못 하며 살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그렇게 "값" 제대로 못하고 살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창피한 줄은 알아서 그와중에 얼마나 다행인가 하며 스스로 위안을 하며... 하하하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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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구100
24.12.15 · 210.♡.234.32
보통 "정치에 관심없다" =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 요즘 개뻘짓해서 할말없다) -
CCrow
→ 당구100
24.12.15 · 49.♡.120.27
2찍 바로미터죠 -
봉봉순이오빠
→ 당구100
24.12.15 · 125.♡.44.94
맞습니다. 그러다가 민주당 뭐하나 잘못하면 아주 입에 거품을 물더군요 ㅎㅎㅎ -
사사자바람연꽃
24.12.15 · 221.♡.34.113
삶에 관심이 없나 보군요. -
AANON
24.12.15 · 122.♡.120.172
처갓집 동서 형님이 '나야 뭐 아버지가 찍으라는대로 찍으니까 ㅋㅋ' 거리는거 보면서...
그의 세 딸이 참 가여워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 형님의 아버지는 극우 태극기... 크으.... -
아아기고양이
→ ANON
24.12.15 · 223.♡.95.130
그냥 아버지 핑계댄 거 아닐까요. 샤이 국짐지지자라면 그럴 것 같아서요. - 아
아브람
24.12.15 · 221.♡.220.75
2찍들의 레퍼토리입니다.
자기는 중도이다, 정치관심없다.
그런데 만약 투표해야한다면 이재명은 안찍겠다.
윤석열은 똑똑하지는 않지만 차악이라 찍는거다.
거악을 찍을순없다...
가 통상 하는 얘기들이지요.
안바뀝니다. -
Rredseok0
24.12.15 · 118.♡.12.67
관심을 안가지면... 집앞 마트에 콩나물값이 비싸지고... 해외여행시 전보다 비싸게 가야하고..동네 문닫는 가게가 늘어나고.. 식당에 1인분가격이 비싸지고...게임 현질시 가격이 올라가는데...관심이 없다뇨...ㅡㅡ 어휴...
이렇게 어려울때 정치가 필요한건데... - 희
희연주현아빠
24.12.15 · 122.♡.175.176
2번찍은 제 친구도 그래요..
7일에 집회올라간다고 하니까
'재명이형이 해결해줄거야'
그러는데 톡방에서 쌍욕할뻔 했네요.. -
랑랑랑마누하
24.12.15 · 116.♡.225.232
윤가 찍고 회피스킬 가동한 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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