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뽑아줄 거잖아요? #3 (feat. su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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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농담하지 마요, 거짓말하지 마요.
한 두 번도 아닌 그 뻔한 레파토리.
민주당이 못해서, 민주당 후보가 못 나서.
그래서 내가 이번에는 민주당 못 찍겠다.
농담하지 마요, 거짓말하지 마요.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사실 생각한 적도 없죠, 찍어준 적도 없죠.
말뿐인 공정, 말뿐인 합리. 나는 균형잡힌 사람.
웃기지 마요, 거짓말하지 마요.
한 두 번도 아닌 그 뻔한 레파토리.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그렇게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주니,
그렇게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주니,
하는 꼴을 봐요, 하는 짓을 봐요.
우리 사랑하는 국민이 서로 총질하라고,
우리 사랑하는 국민이 서로 죽이라고,
총을 매고, 폭탄을 매고, 장갑차를 끌고, 헬기를 타고.
텅빈 국회의사당을 빈집 털이하든,
총을 매고, 폭탄을 매고, 장갑차를 끌고, 헬기를 타고
어렵지 않게 국회를 접수하고,
의원들 모두 끌어내 B1에서 감금, 고문하려 했는데
넘쳐나는 국민이, 막아서는 국민이, 항의하는 국민이
우리를 살렸죠. 우리 군인을 살리고 국민을 살렸죠.
80년 5월의 광주의 시민이
2024년 12월의 대한민국 국민을 살렸죠.
우리는 이렇게 대한민국을 지켰죠.
그런데,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뭐했죠?
당신이 찍어준, 당신이 잘 할꺼라 찍어준 그들은 뭐했죠?
당사에 숨어서, 다른 이들 끌려가기를 기다렸나요?
우리 사랑하는 국민들이 내몰린 사선을 외면했나요?
현실이 이러한데, 그래도 모르죠.
현실이 이러한데, 눈을 감고 귀를 막죠.
그리고는, 그리고는.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그들과 함께 서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라고 시킨 이들과 함께 서서
국민을 적으로, 내란에 동조하는.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왜 그런 지 알아요?
왜 당신이 그런 지 알아요?
호구라서 그래요. 호구, 호구.
호구라서 그래요.
사람 대접 못받는 호구라서 그래요. 호구, 호구.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찍어줄 거잖아요.
말해 뭐해요. 호구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니.
//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뽑아줄 거잖아요? #2 (feat. suno.com)
https://damoang.net/free/2389996
// 그래도 어차피 국민의힘 뽑아줄 거잖아요? (feat. suno.com)
https://damoang.net/free/2275834
끝.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거기 가면, 아직도 전쟁 때 나라 지켰다 이야기 뿐입니다.
그게 틀렸다는 게 아니라, 지금 그것만 갖고는 뭘 정할수가 없는데
계속 그런 논리로, 어느 당은 간첩이라느니 이런 소리 하다가
이제는 수도권에 대한 경제적 열등감이 가세했는데
지역 특유의 허세 스타일이 가미되니... 구국의 열정으로 포장하려는 의지가...
머 다 좋고, 훌륭하신데
이러는 사이, 그 지역은 점점 낙후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미래에 도움이 안 되는 건 어떻게든 벌충할테니
스스로 라도 좀 잘해봐요. 그게 뭡니까.
해당 지역에서 미래를 고민중인 분들에게는 힘들겠다는 위로 전합니다.
저도 고향에서, 배부르면 되지 뭘 더 바래의 XX 철학에 뒤덮여 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벗어난 뒤, 우리 고향은 이제 전국 인구 최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