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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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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여러컷 220.♡.182.66
작성일 2024.12.16 14:09
2,59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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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시민 조국입니다.

멀리까지 찾아와주셨습니다.

고개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법원 판결의 사실 판단과 법리 적용에 동의하지 못하지만, 대법원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법을 준수하는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영어 생활 동안 저의 흠결과 한계를 깊이 성찰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탄핵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웠습니다.

마침내 지난 12월 14일 탄핵 소추안이 통과됐습니다.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은 철저하게 수사받고 처벌되어야 합니다.

2019년 제가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시작된 검찰 쿠데타는 윤석열 탄핵으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혹독한 고초 속에 검찰개혁과 윤석열 탄핵의 대의가 공감대를 넓혀갔기에 스스로를 위로하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의 4월 총선공약 중 윤석열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미 검찰개혁 4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직 당 대표로 조국혁신당에 당부드립니다.

정권교체에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내란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막아야 합니다.

정권교체 후 제7공화국, 즉 ‘사회권 선진국’으로 나가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이를 잘 이끌고 다듬어주시길 부탁합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그러나 봄은 올 것입니다.

저는 독서, 운동, 성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울지 마시고 환하게 배웅해주십시오.

잊지 않겠습니다.


참, 조국혁신당을 많이 지지하고 후원해주십시오.

제가 자유를 찾는 날 돌아갈 곳입니다.

제가 복귀할 때쯤에는 더 탄탄한 조국혁신당이 돼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만해 한용운의 시구가 생각납니다.

"우리는 만날 때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제 물러갑니다.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릅니다."

여러분이 저의 빈 자리를 채워주십시오.

이제 여러분이 조국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MMKI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MKIT (175.♡.69.100)
작성일 14:10
꼭 재심해서 명예를 복권하시기 바랍니다.

JINH님의 댓글

작성자 JINH (183.♡.155.7)
작성일 14:12
검찰개혁4법 얼른 통과시킵시다. 곧 반란동조죄로 소환될지도 모르는 대행에게 얼른 받으라고 해야죠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28.♡.187.153)
작성일 14:13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가가가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가가가 (39.♡.176.104)
작성일 14:13
믿고 따르고 기다립니다.

브래드베리님의 댓글

작성자 브래드베리 (106.♡.138.153)
작성일 14:15
몸 건강히 돌아 오십시오. 검찰개혁4법 지금 바로 통과시킵시다.

짱구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짱구아빠 (106.♡.253.75)
작성일 14:28
조국 별건 수사로 말도 안되는 기소한 검새들,
꼴통 판사 부정 배정한 법원과 능지 판사들,
탈탈 털어서 무조건 감옥보내라 한 퇘지와 일당들,
전부 조국 기준으로 탈탈 털어서 똑같은 수사와 기소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봉짱9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짱911 (183.♡.224.156)
작성일 14:44
스스로를 불소시개로 윤석렬과 끝내 검찰을 불태워버리네요 ㅜ

기다리겠습니다...부디 건강히 다시 만나요 ㅜ

조국님은 안계시지만 그 뜻을 이어나아갈 조국혁신당에 후원하였습니다~

폴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폴스타 (211.♡.64.153)
작성일 15:00
기다립니다 조국 대표님

Freedaemon님의 댓글

작성자 Freedaemon (116.♡.20.254)
작성일 15:06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릅니다."
다시 돌아올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표님.

goldlab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ldlabel (211.♡.163.50)
작성일 15:10
탄핵 통과 시키고 영화 처럼 가시네요 ㅠㅠ

출출할땐님의 댓글

작성자 출출할땐 (218.♡.32.172)
작성일 15:30
ㅠㅠ 기다리겠습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16:43
이별이 슬프지 않습니다.
이 남자는 충분히 강해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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