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말하우트 (112.♡.4.207)
2024년 12월 17일 AM 12:38 · 수정됨(08:01)
우리는 주말 또 한번 광주에 빚을 졌습니다.
5.18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깨웠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 봤는데
이 뒤에 벌어질 일이 생각나 도무지 영화를 볼 수 없더라고요.
너무 가슴 아픈 현대사를 마주하고 있자니 좀 힘들었어요.
{video: https://youtu.be/kxH66AfIQ-4?si=0DvxlALvr3ZNX1xP }
오늘도 5.18. 사진을 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어요. 너무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이런 현대사의 비극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 후대에 잘 가르쳐주고 승리의 기억을 물려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빚을 졌다는 걸 ..
그 정신을 물려줘야겠어요.
제가 울산 사람인데
정치 이야기 하다 가장 흥분해 싸운 기억이
광주 북한국 개입설이었어요.
임을 위한 행진곡 들으니 그 생각이 나 화가 나네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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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군멍군
24.12.17 · 108.♡.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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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말하우트
→ 장군멍군 작성자
24.12.17 · 112.♡.4.207
네. 그 북한군 개입설을 12.3에서는 더 발전시켜 북한군 소행으로 몰아버리기. 소름 돋네요 -
LLunaMaria®
24.12.17 · 221.♡.107.63
광주가 하루 잠깐 다녀가긴 괜찮아요. 구 도청가서 주변 둘러보고 충장로 좀 돌고 하면요 ㅎㅎ 차대기도 공영주차장 넓고 -
포포말하우트
→ LunaMaria® 작성자
24.12.17 · 112.♡.4.207
네.장성 상무대 있을 때 몇번 다녀 갔었어요.15년 만에 방문하겠네요 -
아아기고양이
→ LunaMaria®
24.12.17 · 223.♡.51.161
하루 잠깐으로는 모자라요. 두 번은 답사로 한 번은 개인적으로 다녀왔는데 매번 아쉬워하며 올라왔어요. 최소 1박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LLunaMaria®
→ 아기고양이
24.12.17 · 221.♡.107.63
그런가요 ㅎ
광주 살아 그런지 광주는 갈데가 없어욥 ㅋㅋ -
아아기고양이
→ LunaMaria®
24.12.17 · 223.♡.51.161
꼭 맛집 없다 하시고 갈 데 없다 하시죠 ㅋㅋㅋ
5.18 관련된 곳만 돌아봐도 하루로는 턱없이 부족했어요. -
벤벤플러
24.12.17 · 125.♡.199.126
저도 울산 사람인데.. 울산이 좀 답없긴 하죠.. 그래도 이번 동구 국회의원 김태선은 제 손으로 뽑았습니다. -
포포말하우트
→ 벤플러 작성자
24.12.17 · 112.♡.4.207
전 중구 출신인데 여긴 더 답이 없져ㅜ -
디디자인패턴
24.12.17 · 211.♡.27.125
정말로 앞서서 가신 분들이 산자들을 이끌었고
현명한 산자들은 그들을 따라 결국 나라를 구했죠.
광주에선 매일 오후 5:18이 되면 도청 앞 시계탑에서 저 노래가 연주곡으로 나옵니다.
문프 시절까지만 해도 평화로운 오후에 잊혀진 노래처럼 잔잔히 흐르곤 했는데
요즘엔 흘러가는 노래소리에 또 어떤 이끌음이 있을지 어떻게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야 옳을 지 생각하게 됩니다.
1980년 광주가 2024년 서울을 살렸다고 하는데
1980년 광주를 잊지 않아 준 국민이 있어 광주사람들은 지금껏 살 수 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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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5.18 학살 전체를 한 큐에 부정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