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인용되면 바로 광주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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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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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말 또 한번 광주에 빚을 졌습니다.
5.18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다시 깨웠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 봤는데
이 뒤에 벌어질 일이 생각나 도무지 영화를 볼 수 없더라고요.
너무 가슴 아픈 현대사를 마주하고 있자니 좀 힘들었어요.
오늘도 5.18. 사진을 보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어요. 너무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이런 현대사의 비극은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 후대에 잘 가르쳐주고 승리의 기억을 물려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주에 빚을 졌다는 걸 ..
그 정신을 물려줘야겠어요.
제가 울산 사람인데
정치 이야기 하다 가장 흥분해 싸운 기억이
광주 북한국 개입설이었어요.
임을 위한 행진곡 들으니 그 생각이 나 화가 나네요.
댓글 10
/ 1 페이지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네. 그 북한군 개입설을 12.3에서는 더 발전시켜 북한군 소행으로 몰아버리기. 소름 돋네요
LunaMaria®님의 댓글
광주가 하루 잠깐 다녀가긴 괜찮아요. 구 도청가서 주변 둘러보고 충장로 좀 돌고 하면요 ㅎㅎ 차대기도 공영주차장 넓고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네.장성 상무대 있을 때 몇번 다녀 갔었어요.15년 만에 방문하겠네요
밴플러님의 댓글
저도 울산 사람인데.. 울산이 좀 답없긴 하죠.. 그래도 이번 동구 국회의원 김태선은 제 손으로 뽑았습니다.
디자인패턴님의 댓글
정말로 앞서서 가신 분들이 산자들을 이끌었고
현명한 산자들은 그들을 따라 결국 나라를 구했죠.
광주에선 매일 오후 5:18이 되면 도청 앞 시계탑에서 저 노래가 연주곡으로 나옵니다.
문프 시절까지만 해도 평화로운 오후에 잊혀진 노래처럼 잔잔히 흐르곤 했는데
요즘엔 흘러가는 노래소리에 또 어떤 이끌음이 있을지 어떻게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야 옳을 지 생각하게 됩니다.
1980년 광주가 2024년 서울을 살렸다고 하는데
1980년 광주를 잊지 않아 준 국민이 있어 광주사람들은 지금껏 살 수 있었나 싶습니다.
현명한 산자들은 그들을 따라 결국 나라를 구했죠.
광주에선 매일 오후 5:18이 되면 도청 앞 시계탑에서 저 노래가 연주곡으로 나옵니다.
문프 시절까지만 해도 평화로운 오후에 잊혀진 노래처럼 잔잔히 흐르곤 했는데
요즘엔 흘러가는 노래소리에 또 어떤 이끌음이 있을지 어떻게 어떤 사람으로 살다 가야 옳을 지 생각하게 됩니다.
1980년 광주가 2024년 서울을 살렸다고 하는데
1980년 광주를 잊지 않아 준 국민이 있어 광주사람들은 지금껏 살 수 있었나 싶습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그러게요.1980년 광주 아니었으면
서울이 12.3 피바다 될 뻔했네요.
서울이 12.3 피바다 될 뻔했네요.
봉짱911님의 댓글의 댓글
@디자인패턴님에게 답글
정말 광주의 유산이 없었으면 어떠했을까요 ㅜ
슬프고 비극적인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아픔이기에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광주 민주화 항쟁의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주가 우리 가슴 속에 아직도 아프게 살아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슬프고 비극적인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아픔이기에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광주 민주화 항쟁의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역사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광주가 우리 가슴 속에 아직도 아프게 살아있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그래야 5.18 학살 전체를 한 큐에 부정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