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어하는 신조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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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8.♡.186.134
작성일 2024.12.17 09:57
36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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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2번을 찍은 이유로 전정권을 문제삼거나,

if 가정법 대선후보가 이재명이 아닌 이낙연이었다면을 쓰거나,

그외 어떤 이유로 자신의 투표에 대한 이유를 자신이 지지한 정당이나 후보가 아닌 민주당 진영에 둔다면,

길게 대꾸할 필요없이 하나의 단어만 말해주면 됩니다.


누칼협

(누가 칼들고 협박했나? / 냉소와 조롱이 섞인 최악의 신조어)


진짜 싫어하는 단어지만 저거만큼 저들을 할말없게 만드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말싸움을 이어나가는 경우를 위한 마법의 단어가 있습니다.


안물안궁

(안물어봤고 안궁금하다. /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기 최적화된 줄임말)

긁?

(긁혔냐? / 화났냐를 매우 비꼬아서 하는 최악의 신조어)


계엄 전까지는 그저 의혹이라면서 못본 척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말할 수 있으나,

12월 3일 이후로는 보통 용기와 철면피가 아니면 말을 못꺼내는게 정상입니다.

절대 동감을 얻거나 좋은 말을 들을 수가 없는 상황에 말이죠.


게임을 예로들면, 카트라이더에 길막같은 상황입니다.

이기는건 어렵다고 생각이 드니 상대를 화나게 만드는데 초점을 둔 것입니다.

그들은 정치도 마찬가지로 게임처럼 생각하고 있고 계엄 역시 게임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쨌든 여당이었던 국민의 힘 일부까지 찬성을 해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상황입니다.

무슨 말을 해도 저위에 단어로 대응을 하거나, "응 근데 지금 직무정지죠. 아무것도 못하쥬?" 이렇게 놀려주면 됩니다.

수준이 떨어진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수준이 떨어지니 눈높이를 맞춰서 놀아줘야합니다.

댓글 1 / 1 페이지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14.♡.250.124)
작성일 10:16
설명충이라고 하는 것두요... 그냥 남의 말 안듣고 싶다는 소리로만 들리거든요. 애당초 우리 공교육에 남의 말을 들어주는 커리큘럼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러니 점점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이 도태되어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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