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란사태 비판' 학생 시국선언문 제지한 고교…서울교육청 '학칙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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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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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12·3 내란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온라인에 게시했다가 학교 측이 학칙을 근거로 제지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컨설팅(현장 지도)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또한 서울시내 고교의 학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A고교 학생들은 지난 14일 학생회 SNS에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문을 게시했다.
'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 우리의 목소리가 미래에 닿기까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에는 A고교 학생 168명의 실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정치 관여 행위 관련 징계 항목이 있는 학칙을 근거로 학생회 측에 글을 내릴 것을 요구했고,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국선언문을 내리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컨설팅(현장 지도)에 나섰다.
또 서울시내 모든 고교에서 학생의 정치 관여 행위를 막는 학칙이 있는지를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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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yo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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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뉴라이트 역사책을 채택한 학교는 아니겠죠?
그나마 학생들은 정상적이라는데 안도감을 느낄 것 같네요.
그나마 학생들은 정상적이라는데 안도감을 느낄 것 같네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팩트) 공무원인 교사에게는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으나 학생들에겐 그딴거 없습니다.
학교는 타인의 정치적 의사를 밝히는 표현의 자유를 법률적 근거없이 제지하는 불법행위를 했으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이 됩니다.
학교는 타인의 정치적 의사를 밝히는 표현의 자유를 법률적 근거없이 제지하는 불법행위를 했으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의 대상이 됩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