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중증근무력증 투병하던 20대, 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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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06.♡.214.34
작성일 2024.12.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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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중증근무력증으로 투병하면서도 남을 돕고자 장기기증 서약을 했던 20대가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원유선(22) 씨가 뇌사상태에서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17일 밝혔다.

원씨는 지난달 20일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고, 유족은 고인이 생전 밝혔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원씨는 차분하고 자상한 성격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동물을 좋아해 유기견 보호센터 자원봉사도 했다.

경찰이 되고 싶어 했으나 2018년 2월 온몸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힘이 약해지거나 피로해지는 전신중증근무력증을 진단받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지자 꿈을 접어야 했다.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원씨는 마지막 순간에 누군가를 살리고 싶다는 생각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다고 한다.

고인의 어머니 원서현 씨는 "딸이 삶의 끝에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고 했을 때 장난이라도 그런 소리를 하지 말라고 했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움을 나누고 떠나는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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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저런병이 있군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29 / 1 페이지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12.17 17:48
아....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천사들은 이렇게 빨리 하늘이 데려가나요

만렙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만렙삼촌 (211.♡.68.221)
작성일 12.17 17: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12.17 17:49
보통은 약으로 해결 되던데.. 많이 심하셨나 보네요..
근육에 힘이 빠지고 움직임이 멈추는 병인데, 가장 무서운 건 심장근육이 멈추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작성자 프랑지파니 (175.♡.150.159)
작성일 12.17 17: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67)
작성일 12.17 17:52
젊은 나이에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둠칫두둠칫님의 댓글

작성자 둠칫두둠칫 (211.♡.133.235)
작성일 12.17 17: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 세상엔 건강하게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 맘껏 하시길.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23.♡.204.192)
작성일 12.17 17: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mm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4mm3 (121.♡.45.191)
작성일 12.17 17: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211.♡.147.254)
작성일 12.17 17: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세가 꼭 있어서 보답받으셨으면 좋겠습닌다.

곰한마리님의 댓글

작성자 곰한마리 (211.♡.134.112)
작성일 12.17 17: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4.♡.23.97)
작성일 12.17 17:59
아름다운 이야기이지만, 참 예쁜 나이라 그런지 슬픔이 더 크게 느껴지네요.
기증한 원유선 씨와 기증 받은 이들 모두 평안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고치리전파사님의 댓글

작성자 고치리전파사 (112.♡.166.136)
작성일 12.17 17: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ytrip님의 댓글

작성자 daytrip (61.♡.144.239)
작성일 12.17 18: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NDe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DePD (106.♡.249.114)
작성일 12.17 18: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221.♡.111.223)
작성일 12.17 18: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게님의 댓글

작성자 레게 (39.♡.24.9)
작성일 12.17 18: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알배엽바척님의 댓글

작성자 삼알배엽바척 (218.♡.32.67)
작성일 12.17 18: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12.17 18: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121.♡.108.134)
작성일 12.17 18:3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왜 이렇게 젊은 사람이…

나바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바앙 (223.♡.80.91)
작성일 12.17 18:3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gicdice님의 댓글

작성자 magicdice (222.♡.99.198)
작성일 12.17 18: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린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구린자 (106.♡.109.73)
작성일 12.17 18: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누구냐넌님의 댓글

작성자 누구냐넌 (211.♡.154.168)
작성일 12.17 18: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짱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짱옹 (49.♡.14.93)
작성일 12.17 19:01
맘이 아픕니다. 남은 가족분들도 평안한 삶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쌍둥이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쌍둥이파파 (211.♡.94.35)
작성일 12.17 19: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매일걷는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걷는사람 (223.♡.81.72)
작성일 12.17 20: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놀린A님의 댓글

작성자 마놀린A (211.♡.34.132)
작성일 12.17 20: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12.17 20:40
너무 안타깝군요 ㅜㅜ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12.17 20:54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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