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윤석열, 작년 12월 '계엄 밖에 없지 않냐' 말했다···여인형, 검찰서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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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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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와 군 관계자 등과 만난 자리에서 비상계엄을 거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이 1년 전부터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계엄을 염두에 두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언급이 있었다는 것이다.
18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최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어려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비상조치(계엄) 밖에 없지 않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여 전 사령관이 해당 발언을 들었던 자리에는 윤 대통령만 아니라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전 국방부 장관) 등도 동석했다고 한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윤 대통령이 시국을 걱정하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이 같은 비상조치를 대안으로 밝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달 초쯤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게 좋겠다’는 의지를 김용현 장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이었으나 APEC에 불참하더라도 계엄을 단행하는 것이 어떤지 김 전 장관의 의견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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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yo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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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본님의 댓글
그니까, 흔히 나오는 기사들처럼 총선 대패 이후 계엄 계획,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쟤들은 어떤 상황이었어도 계엄 시도했을거예요.
라이투미님의 댓글
민주주의 국가에선 반대당에 대해 대화와 설득을 하는거죠. 뭔 계엄 밖에 없어요;;;
jinnjune님의 댓글
따지고 보면 여태 해온 짓거리가 5년짜리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뒷일 생각이 없는 짓들이였죠. 영구 독재를 생각한거 같더라구요.
무슨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도 아니고 말이죠. ㅡㅡ
무슨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도 아니고 말이죠. ㅡㅡ
새벽하나님의 댓글
대화와 타협은 한적없고 오로지 짜맞춘 그림에 피의자 우겨넣기만 해온 사람을 공정과 상식의 화신이라며 뽑아놓은 죄가 큽니다.
고도의 정치행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하고 협상하는 능력이죠. 지 꼴린다고 총들고 덤비는게 무슨 고도의 정치행위에요. 정신병자들
고도의 정치행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하고 협상하는 능력이죠. 지 꼴린다고 총들고 덤비는게 무슨 고도의 정치행위에요. 정신병자들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