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키드"는 뮤지컬로 먼저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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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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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외전 같은 작품인데
주인공 녹색머녀가 소수자로서 늘 위축되어 있었지만
인싸 마녀 글린다하고 서로 편견을 허물고 어우러지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이야기더라구요.
물론 뮤지컬로는 대사자체에 비유나 풍자 블랙유머가
많아 어려웟지만 워낙 킬링 넘버들이 많고
정선아, 박혜나, 옥주현, 차지연 등등 여주인공들이
워낙 노래를 잘해 그런 노래듣는 재미도 있던 작품이다보니
한국에서 히트했었죠.
더불어 아직 안봤지만
영화 위키드는 2부작으로 1부격만 먼저 개봉했는데
뮤지컬로 먼저 접하지 않은 사람은 살짝 지루하다고 하더라구요 ^^
이 작품이 정말 요즘 미국 영화계를 뒤덮은 PC주의에 딱 들어맞는
작품이라 지적당할 요소가 단 하나도 없지만
뮤지컬 영화고 자본을 엄청나게 들였지만
개봉 1개월 차에 아직 어느 나라고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진 못했네요
2시간40분짜리 작품에 뮤지컬영화에 주제가 나름 심오해 그럴까요?
댓글 7
/ 1 페이지
인생은타이밍이지님의 댓글의 댓글
@보따람님에게 답글
제가 알기론 소설하고 뮤지컬하고 내용이 많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
뮤지컬을 즐기는 편이 아닌데, 딸이 보고 싶어해서 기대없이 같이 봤습니다.
생각보다 재밌고, 유치하지 않게 잘 만들었더군요.
노래와 연기가 다 좋고, 연출이 괜찮아서 2편도 볼 예정 입니다. :)
생각보다 재밌고, 유치하지 않게 잘 만들었더군요.
노래와 연기가 다 좋고, 연출이 괜찮아서 2편도 볼 예정 입니다. :)
산다는건님의 댓글
영화 장르적 특성에 상영 시간이 긴 것까지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2시간 정도였으면 좀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가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파트1이면 파트1이라고 미리 좀 알려줘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보긴 했지만 오프닝 타이틀에서 뙇 등장하는 파트1 보고 진짜...
부끄러운메추리님의 댓글
저는 오히려 반대였는데, 뮤지컬이 너무 지루했어요. ost가 너무 좋아서 음악만 계속 듣다가 라이센스 들어오고나서 관람했을 때, 이야기가 이어지질 않고 툭툭 끊어져서 많이 실망했던 작품이었어요.
오히려 영화화하면서 부실한 스토리의 빈 부분을 채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영화화에 회의적이었던 생각이 결과물을 보고나니 많이 바뀌었어요.
오히려 영화화하면서 부실한 스토리의 빈 부분을 채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영화화에 회의적이었던 생각이 결과물을 보고나니 많이 바뀌었어요.
kosdaq50님의 댓글
뮤지컬을 보지 못 하고 영화를 봤는데 꽤 재밌게 봤습니다. 뮤지컬로는 소극적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defying gravity 연출을 꽤 감탄하며 아주 재미나게 봤어요. 각자의 기대치가 달라 그런 흥행부진이 나타나나 봅니다.
보따람님의 댓글
원작 소설만을 보았고, 뮤지컬은 전혀 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영화를 보러 갔는데, 소설에 대한 그 기대치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보다가 졸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