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랩탑은 역시 델/AW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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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도 수 차례 델 예찬의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고성능 랩탑은 필연적으로 고장이 따라옵니다.
고장 발생 시 증상 설명 및 자료 첨부하면 이러쿵 저러쿵 니가 옳네 내가 옳네 따지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가 되니 참 좋습니다.
심지어 집/사무실로 찾아오고요. 재고 있으면 1-2일 후 방문입니다.
친절하기도 이루 말할데가 없고요.
초기 비용이 크지만, 4년 설정 하면 수명주기간 아무런 걱정이 없으니 참 좋습니다.
델 외 다른 브랜드가 이정도인 곳은 아마도 없거나 거의 없을겁니다.
삼전 엘지도 어쨌든 내가 가야 하죠. 게다가 보증기간 연장도 영 애매하고요.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희귀사례로 리포트하는 경우 제품을 서비스로 보내서 면밀히 살펴 본사로 리포트한다는데
그 기간동안 대체품을 대여해 주는 규정이 없다는군요. 다소 의아하죠. 그럼 누가 그렇게까지 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좀 고가 제품이라 500만원짜리 랩탑이면 1개월 간 안 쓰면 감가상각이 어마어마합니다.
전자제품이므로 특성 상 정률계산하면 억울하고, 초기에 감가가 극심하므로 그 피해는 더 크겠죠.
그리고 스크류 등을 구입하거나 구하기가 너무 까다롭습니다. 스크류 정도는 재고 확보 해 두고, 필요한 만큼 실비로 판매하거나 줘도 되는데, 1개 당 수천-수만원이니 말이 안 되는 것이죠.
물론 서비스 기술자가 적당한 선에선 제공해줄수 있지만, 어쨌든 그것은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구요.
해외 대기업스러운 특유의 업무 흐름이 있지만, 그것만 잘 극복 하면 서비스는 아주 우수합니다.
그리고 서비스 기간이 지나거나 서비스 계약이 없다면 지옥급이라고 합니다. 고장 시 사실상 버리는게 낫다는 것이죠.
고성능 랩탑 구입 시 마다 브랜드 별 면밀히 살펴보려다가도 이내 델/AW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은
사후지원 때문입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고장 시 대응이 짜증스럽다면 그 제품은 제 기준에선 폐급입니다.
물론 고장이 안 나면 가장 좋겠죠. 그러나 고성능 랩탑은 종국에는 고장이 납니다.
델이 한국 소비자 시장에서 좀 더 잘 해서 리테일 가격도 내려가고, 재판매 가치도 높아지고 하면 참 좋겠습니다만
영업 하는 것 보면 그럴일은 없어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고장은 무조권 교체니 해결이 되는거죠 뭐 그런갑다 해야지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다른 브랜드보단 더 나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geumdung님의 댓글
17, 14로 와서 정착하다가 다시 17을 팔고, 5년 후 쯤 gtx1080을 단 17로 다시 와서
얌전히 봉인중입니더.
초창기때보단 마이 못하지만 마. 쓱어도 준치 아이겠십니꺼?
려셕님의 댓글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House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은 어떨지...
려셕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은 GPD 씁니다.
House님의 댓글
본문에 언급하신 교환으로 해결되지 않는 희긔 케이스에 걸리면 진짜 골치 아파지죠.
과거에도 xps문제 때문에 다 처분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고, 지금도 한건 진행중입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