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병사 사망 미담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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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47/0002457123?sid=001
(오마이뉴스)"자기 대신 징계받은 나를 감옥까지...김용현 용서할 수 없었다"
[인터뷰] 2011년 17사단 미담 조작 폭로했던 이상훈 예비역 대령
기사 내용이 매우 긴데 대충 요약하면 이렇습니다.(요약도 길어요ㅜㅜ)
하지만 시간 들여 읽어볼 가치가 있으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란이 너무 어마어마한 죄라서 상대적으로 덜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이라면 이것도 진짜 악질입니다.
(요약)
2011년 17사단에서 작업 도중 병사 익사사건 발생
당시 사단장은 김용현(현재 구속된 국방부장관), 연대장은 이상훈 대령(진)(폭로자)
단순 실족 사고였는데 후임병을 구하다가 병장이 익사한 것으로 김용현이 미담 조작 지시 발표했다는 의혹
조사 결과 후임병이 실족한 병장을 구하려고 했으나 손을 놓쳐 병장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짐
군 당국 조사를 앞두고 김용현이 연대장을 지속 압박한 정황
"목에 칼이 들어와도 네가 나에게 그렇게 보고했다고 할 거지"
"왜 약속과 다른 말을 했느냐"
"네가 군단장님을 찾아가서 무릎 꿇고 거짓말했다고 말을 하라"고 강요
부하들까지 압박에 시달리자 연대장은 결국 거짓 자백
'연대장이 사단장에게 허위 보고를 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미담이 만들어졌다'고 결론내려 연대장만 중징계 받음
몇 년 후 김용현이 대장 진급, 합참의장 물망에 오르자 이씨가 이를 막기 위해 국민신문고(권익위원회)에 민원올림
그런데 권익위가 이 민원을 국방부로 이송해버림
이씨가 "인사 검증차원"에서 제기한 민원(진정)을 군 검사가 "김용현에 대한 형사처벌 원함"으로 가야 한다며 계속 설득함
국방부는 김용현을 한 차례 조사 후 무혐의 처분
김용현은 이씨를 '무고'로 고소
진정 사건을 조사했던 군 검사가 그대로 이씨를 피의자 조사
이씨 징역 1년 6개월 구속 수감, 대법원 유죄 확정(형기 만료 3개월 앞두고 모범수로 가석방)
이후 김용현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씨가 증언 의사 밝혔지만 국힘 반대로 무산
김용현은 청문회에서 야당의원(조국) 질문을 받고 "이씨가 잘못 보고한거고, 자신은 잘못없다"라고 답변
취재 결과 이와 배치되는 진술이 다수 존재
김용현에게 유리한 진술을 한 참모는 현재 윤석열 대통령실 근무중(2부속실-김건희 행정관 역할)
이씨는 최근 재심을 위한 준비 시작
반드시 재심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대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식이님의 댓글의 댓글
기사까지 올리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말씀 듣고 생각났어요ㄷㄷ
metalki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