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제가 주변에 집회를 간다... 후원을한다 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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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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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직원들이랑 농담삼아 이번주도 가네요 힘들어죽겠네요 깔깔... 무릎 어쩌나~
하는게.. 깨시민(멸칭인거 알아요!^^) 코스프레도 아니고 먹고살만해서 심심해서도 아니고...단순합니다. 별 관심없이 일상 지내시는 분들은 이런 뉴스속 일들에 누가가는거지? 뭐 특별한 생각? 정치적인 방향을 가진 사람들인가? 좀 벽 넘어 일로 느끼시기도 하시는데... 그냥 이렇게 먹고사니즘에 바쁜 동네아저씨도 가고...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가 아무렇지 않게 퇴근후에 또 들렀다가겠네요 낄낄 이러면 매우 별거 아닌 일 일상적인 일 주변에 흔한 일로 받아들여지거든요. 아 그리고 직종 특성이 매우 보수(?)적인 걸로 선입견이 큰데 ㅎㅎ 이렇게 가면 아 꼭 그런게 아니구나 주변에서 생각하기도 하더라구요. 같은 직종 분들에게도 그래서 가면 간다 은근 말하는 편입니다. 이번 계엄 겪으며...이분들에게 밀씀드리긴 다소 쉬워지기도 했고...
뭐 이제 워낙 축제처럼 많이 와주시고 응원봉 물결 파도치고 하니.. 정말 일상과 가까운 '우리들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게되는거 같아서 반가워요. 그런점에서 kpop노래들 집회 지주나오고 다만세가 민중가요된게 참 좋습니다.
하여튼..그래서 주변에 말도하고 글도 나름 적어보고 그럽니다. (근데 ㅋㅋㅋ 진짜 열심히 가시는분들 보기 부끄러워서 글좀 지웠어요 ㅋㅋㅋ)
뭐... 그래도 비꼬아서 바라보는 시선을 가끔 만납니다만 ㅎㅎㅎ 그거까진 어쩔 수 없죠 ㅠㅠ
하여튼..
그래서 감사합니다! 흐흐흐흐흐
댓글 17
/ 1 페이지
쿠쿠닷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거 같아요 직장에서 숨기지 않습니다 다행이 같이 일하시는 분들도 다 이해해 주시고 동조해주세여... 얼마전 미국 출장자들한테도 자랑(?) 했습니다 ㅎㅎ K 시위는 이렇다고 ...
달과바람님의 댓글
맞습니다.
여전히 이렇게 열심히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살피는 사람들 외에는 서울 시내 한 가운데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 탄핵과는 별개로 또 다른 왜곡된 정보에 호도되어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여전히 이렇게 열심히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살피는 사람들 외에는 서울 시내 한 가운데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 탄핵과는 별개로 또 다른 왜곡된 정보에 호도되어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마리에님의 댓글
맞아요 ㅎㅎ 은근히 이야기 나왔을때 나도 거기간다 말하면 좋아하시는분들 많죠!
후기도 물어봐주고.. 용기가 부족한분들을 데리고 나가는데 효과있어요
후기도 물어봐주고.. 용기가 부족한분들을 데리고 나가는데 효과있어요
eject님의 댓글
제 주변에는 비꼬는 사람은 없어요.(제가 내란옹호 세력으로 몰아붙임) 2찍들한테는 말 잘 안하구요.
같이 못 가서 미안해 하는 사람들만 있어요
같이 못 가서 미안해 하는 사람들만 있어요
fallrain님의 댓글
10월부터 집회 나가긴 했는데 계엄 이후론 지금 자유를 누리는 하루하루가 그 때 국회로 나가신 시민분들에게 선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절대 빠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도 힘들 때 다모앙 게시판에서 다른분들한테 자극 받고 저도 최대한 나가기전에 카톡이나 다른곳에 알려서 다른분들한테도 알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게뭐야진짜님의 댓글
와~~ 제가 주변에 일부러 가볍게 흘리는 말과 행동의 이유를 정확하게 적어주셨네요. ㅎㅎ 너무 멋집니다.
사진친구님의 댓글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 가진분들 행동하시라구요
물론 탐탁찮아 하는 사람은 말 하나 안하나 똑같아서 신경 안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