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미친 늙은놈 한마리 때문에 기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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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lchemy 106.♡.128.102
작성일 2024.12.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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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길거리 오뎅집에서 오뎅 사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친 늙은놈 한마리가 지가 처먹던 오뎅을 다시 오뎅통에 푹 담그는 겁니다.

(파는 오뎅들 담긴 오뎅통요..)

뭐하시는 거냐고! 말해도 들은척도 안해요..

표정은 멍~하니 있으면서 그러는데

진짜 와 입맛이 싹 달아나면서 짜증이 확 나더라고요

겨울철 퇴근길 오뎅먹으면서 오뎅국물 마시는게 즐거움중 하나였는데

그걸 보고나니 당분간은 먹을 생각이 안날것 같습니다.

그런 미친것들이 지 먹던거 담그고 있다는 생각하니

입맛이 달아나네요..

댓글 8 / 1 페이지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23.♡.55.54)
작성일 어제 21:16
미친x이네요ㄷㄷㄷ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180.♡.225.117)
작성일 어제 21:17
유럽식당에서 집시들이 하는 행동인데 말이죠.....

바닐라라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닐라라떼 (182.♡.168.199)
작성일 어제 21:19
와.. ㄷㄷㄷㄷ 전 길거리음식 거의 안먹습니다.. 행사장 닭꼬치는 사먹음.. 직접 꺼내서 구워주는경우 ㅋㅋ

트릴로님의 댓글

작성자 트릴로 (49.♡.17.245)
작성일 어제 21:20
정말 미친 놈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다만, 어차피 그 국물은 그 미친놈이 아니어도 비슷한 상황이긴 합니다.

노점 이라면 그 오뎅꼬치는 어차피 계속 재활용되거든요
물한바가지로라도 대충 씻으면 양반이긴 합니다 만..
우리가 입대고 먹은 꼬치는 대부분 모아졌다가 그냥 다시 어묵 꼽아서
재활용 됩니다
간장도 그렇고...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

alchem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lchemy (106.♡.128.102)
작성일 어제 21:21
@트릴로님에게 답글 눈으로 보니까 충격이 크네요...

story4o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tory4one (211.♡.36.176)
작성일 어제 21:25
반찬셀프리필 쌈밥집에서 지 쳐먹던 숫가락을 입에 넣고 쪽 빤다음 그 숫가락으로 반찬 푸던 미친 여자만큼 황당하네요

고마치아라님의 댓글

작성자 고마치아라 (218.♡.81.180)
작성일 어제 21:56
일베놈들 같은 행동을 하는군요..진ㅁ자 일베놈들은 도살해야됨요.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어제 22:29
동네마트에서 청양고추살려고 살펴보니 먼저자리잡고 청양고추살펴보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비닐봉투열어서 청양고추를 한 입 깨물어 먹고 있더군요...그리고 나서 다시 나머지를 봉투에 넣더군요...
청양고추가 매운게 랜덤이라 일단 사고 집에가서 이번꺼도 꽝이네 하고 마는데
직접시식하면서 고를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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