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던 와이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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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2024.12.23 21:33
8,21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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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모태신앙으로 꾸준한 신자였었고

전문직이라 적당히 기부와 봉사하며 자기 인생 즐기는 유형이었다가 세월호를 보며

이상함을 느꼈고 세상 돌아가는것에 관심을 가졌었어요.


근데 주변에 정치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이 많아서 커뮤를 전혀 모르고 살다가

저랑 결혼하면서 엠팍, 클리앙을 거쳐 지금은 다모앙에 정착을 했죠.


최근엔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항상 겸공이나 매불쇼가 재생중이고 

집안일할때도 노동요로 켜놓고 있네요 ㅎㅎ 교회 설교는 거의 안듣습니다.

요샌 되려 제가 뭔가 어설프게 알고있으면 자기가 들은걸로 지적도 하구요.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건 나이들어 둘째 출산해서 육아중인데 

계엄이후로 자다가 중간에 깨면 밤새 무슨일이 있었을까 무서워서

썩어빠진 포털은 안들어가고 다모앙에 항상 와서 자게 복습을 하네요.

그리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잠을 못이루고 피곤해 합니다.


어서 쓰레기라는 단어도 아까운 내란 종자들 없애버리고 다들 일상 회복하셨음 좋겠네요.

우리집도 그렇구요.


댓글 32 / 1 페이지

과객님의 댓글

작성자 과객 (39.♡.204.150)
작성일 어제 21:35
클리앙에 쓰셨던 전 애인 관련 글은 들키지 않으셨겠죠?

나와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와함께 (180.♡.27.53)
작성일 어제 21:37
@과객님에게 답글 진짜 나빴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101)
작성일 어제 21:52
@나와함께님에게 답글 구도심에서 만나던 분 때문에 닉이 나와함께님이시죠? 기억납니다.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어제 21:37
@과객님에게 답글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122.♡.172.80)
작성일 어제 21:40
@과객님에게 답글 전전 애인 글은요??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40
@과객님에게 답글 몰래 지른거 썼다가 걸린적은 있습니다 ㅎㅎ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155.20)
작성일 어제 21:38
헉..전 울 와이프가 다모앙 한다면 겁나 무서울듯요 ㅠㅠ
ㅋㅋㅋㅋ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45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걸리지 않으면 아무일 없습니다..?

아이셰도우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셰도우 (180.♡.185.178)
작성일 어제 21:38
아.....형님 그러고 보니 그때 그......

다행히 아직 안 들켰나 보군요.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46
@아이셰도우님에게 답글 쉿... 아직 살아 있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13.♡.77.142)
작성일 어제 21:39
진짜 불안감과 피로도 엄청납니다. 아이도 둘이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물론 두 분 다 힘드시... 서로 도와줘야죠뭐.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50
@metalkid님에게 답글 저도 신경이 곤두서서 좀 많이 피곤한데 와이프는 좀 더한것 같습니다. 극복해야죠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59.♡.89.198)
작성일 어제 21:40
저는 연애 시절 교회 다니던 와이프를 교회 끊게 만든 걸 항상 '수렁에서 건진 내 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걸 항상 고마워하고 있더라구요.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53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와이프도 어느순간부터는 그냥 사람들과 교류한다 정도만 하고 크게 믿음 같은건 없는것 같아요

그럴수있어님의 댓글

작성자 그럴수있어 (121.♡.128.131)
작성일 어제 21:42
부럽습니다~
다모앙처럼 상식적인 사람들의 커뮤가 더 많아지기를..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55
@그럴수있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와이프도 세월호 아니었으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지금도 하는데
요즘 세태를 보면 많이들 바뀌겠지요

AlexYoda님의 댓글

작성자 AlexYoda (124.♡.63.20)
작성일 어제 21:46
전에 사신..그거.. 안들키셨나보군요. ^^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54
@AlexYoda님에게 답글 옙 아직 살아 있습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어제 21:51
오빠! 유부남이었어?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1:59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헐 형님 살려주십쇼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61.♡.239.125)
작성일 어제 21:53
어머? 이 오빠 언제 결혼했어?

곰이형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이형2 (58.♡.73.103)
작성일 어제 22:03
@eject님에게 답글 해..행복합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121.♡.18.157)
작성일 어제 22:03
아… 그러셨군요.
전에 그건 어떻게든 제가 잘 처리하겠습니다.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118.♡.174.160)
작성일 어제 22:04
전 마눌느님과 페친된 후 페북은 ...
이쯤 호랑이님께서 등장하실 때가 된듯 싶지 말입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58.♡.24.41)
작성일 어제 22:14
태어날 아기 예명은 민주로 불러야겠습니다.

TooSweet님의 댓글

작성자 TooSweet (61.♡.27.193)
작성일 어제 22:26
큰 애 아가때 아무 일도 없는데도  전기걱정, 난방걱정, 수돗물걱정, 심지어 전쟁도 걱정되고 오만가지 걱정에 분유에 부르스터에 생수에 일정량을 꼭꼭 채워뒀었습니다.  지금 아내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15소년우주표류기 (211.♡.39.61)
작성일 어제 22:29
사모님! 여기에요 여기!

잡초님의 댓글

작성자 잡초 (112.♡.181.167)
작성일 어제 22:36
어!? 일단 그때 그 글부터 어서 지우세요!

군림천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군림천하 (114.♡.2.66)
작성일 어제 22:52
엠팍에서 여자 꼬시던 썰 풀때부터 팬이었습니다.

someda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day (211.♡.200.37)
작성일 어제 23:01
이정도면 지켜줄수 없는데 착하신 앙님들…

Neo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eoPD (101.♡.140.15)
작성일 어제 23:16
좀 전에 남태령 대첩에서 '연대'와 '대동' 이야기에 눈물 났는데 다른 의미의 대동이 여기서 이뤄지는군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3.♡.144.15)
작성일 어제 23:28
매번 아이폰 개봉기 올려주시고 싸게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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