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사태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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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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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 드디어 윤가놈 탄핵시킬 수 있겠다~
였습니다~
미필놈이 군을 장악하지도 못 했을거고,
시민들이 sns를 통해 소식듣고 바로 출동해서 막아줄거고,
아무리 총든 군인이어도 지가 쏠거야 어쩔거야~
결국 어영부영 저지되겠다 싶었네요~
참 순진한 생각이지만
그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밝혀진거지만
내란범들이 생각보다 꼼꼼하게 준비했고,
생각보다 스케일이 컸고,
생각보다 훨씬 잔인한 놈들이었다는 거..
시민의 힘으로 저지되었길 망정이지...
휴~~~
댓글 12
/ 1 페이지
LAFLAME님의 댓글
이게 진짜야? 하면서 혼란스러웠고, 해제안 의결되고 난 이후에는
이놈은 임기 다 채우나 했는데 더 짧아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놈은 임기 다 채우나 했는데 더 짧아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저는 계엄선포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대표님 라이브, 주진우 라이브, 뉴스 라이브 켜놓고 돌아가는 거 다 지켜봐서 정치적 생각보다는 공포가 더 컸습니다. 국회에서 탄핵 가결되고 나서야 좀 안정을 찾은 것 같아요.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군 출신도 아닌데 군을 휘어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오히려 군 출신 핵심 인물에게 축출되어 쫓겨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
'오히려 군 출신 핵심 인물에게 축출되어 쫓겨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
세유님의 댓글
진짜 부끄럽지만 해외에 있어서 집에 돌아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사무실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계엄상태면 해외도 마음대로 못가겠는데 내년 예약해놓은 티켓들은 모두 취소해야 할까?(사실 그날저녁 이태리 항공권 취소했 ㅠㅠ)뭐 이런 저런 생각에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 귀국하니 부끄럽고 미안하고 여러가지 감정속에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ㅠ
사무실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계엄상태면 해외도 마음대로 못가겠는데 내년 예약해놓은 티켓들은 모두 취소해야 할까?(사실 그날저녁 이태리 항공권 취소했 ㅠㅠ)뭐 이런 저런 생각에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우다 귀국하니 부끄럽고 미안하고 여러가지 감정속에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ㅠㅠㅠ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저는 무척 무서웠습니다.. 탄핵 되고 난 이후 잠은 덜 설치지만 그래도 이 시국이 무섭긴 마찬가지 입니다. 얼른 윤가놈이 파면되고 사형 받아야 안정 될 것 같습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화면에 나오는 '비상계엄' 이라는 단어의 뜻이 내가 아는 '계엄'인가 의심했고, 저게 생방송인지 아니면 무슨 짜집기 영상인지 의심했습니다.
Dru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