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쓴 글이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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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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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자발적 아싸(?)여서 학교에 대해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없지만, 그래도 지금 해외에서 구직에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발판은 단연코 대학교 학위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글 잘쓰는 분에 비해 모자라지만, 학교의 명예를 공개적으로 더럽혔으면서 명예교수 직함을 단 교수같지도 않은 것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추운 겨울에 밖에 나가서 목청이 터져라 집회에 참석하는 분들에 비해, 저는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추운 길바닥이 아닌 에어컨 나오는 곳에서 그저 글로써 분노를 표하고, 비싼 렌트비용 등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다른 분들처럼 후원같은 것도 못합니다.
하지만,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고 하라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다모앙에 글을 남기기도, 눈살 찌푸려지는 단톡에 일침을 날리기도, 그리고 이번처럼 항의 메일을 보내기도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 역사의 비겁자가 되고 싶지 않아서 시작한 일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수신확인을 안해놔서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확인이 안되네요.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다니ㅜ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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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tar님의 댓글의 댓글
@달과바람님에게 답글
읽고 "뭐래"하면서 화나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러운걸 알면 저렇게 익명도 아니고 대놓고 저러지 않겠죠...
이루리라님의 댓글
그 글 뵜습니다.
우린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거죠.
멀리서나마 행동하시는 그 양심에 무한한 감사의 미음을 보냅니다.
우린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거죠.
멀리서나마 행동하시는 그 양심에 무한한 감사의 미음을 보냅니다.
SD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