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너무 연극적이었어요(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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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31.115
작성일 2024.12.25 16:47
1,774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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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봉에 맞춰 친구랑 봤는데..

영화가 중반을 넘어서자.. 그 만듬새가 연극의 막과 막을 보는 듯하고, 너무 대사가 인물 개인 하나하나마다 비장 비장..

영화 끝나고 친구에게 꼭 맥베스를 본거 같아.. 가 첫 일성이었어요.


당시 의군들의 고뇌를 표현하고자 한거 같은데.. 영화가 너무 어두워서 젊은 층에 소구력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다만 이토의 대사나 여러 의군들의 태도 등이 작금의 계엄 현실과 맞닿아 개봉시기는 아주 적절해 좀 이득을 볼 듯...


영화보고 마시는 술이 달듯 썼습니다...


추가.. 진지한 조우진 넘 어색 ㅋㅋㅋ

댓글 6 / 1 페이지

밤양갱님의 댓글

작성자 밤양갱 (221.♡.123.39)
작성일 2024.12.25 16:57
손익분기가 720만정도되던데, 손익분기점은 넘었으면 합니다
4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31.115)
작성일 2024.12.25 16:58
@밤양갱님에게 답글 아!! 720만
과연... 좀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10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outhstreet님의 댓글

작성자 Southstreet (110.♡.42.54)
작성일 2024.12.25 17:06
개봉했군요. 보러 가야 겠습니다. ^^
3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nmmn님의 댓글

작성자 nmmn (49.♡.155.43)
작성일 2024.12.25 17:12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화면은 내내 차가웠지만
가슴은 내내 뜨거워지는 영화였습니다.
긴장감이 안개처럼 깔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중근의 감정이 날것으로 다가왔습니다.
독립군들의 마음이 송곳으로 꽂혔구요.
영화가 끝난 직후엔
아... 그랬겠구나..
그럴 수 있었겠구나...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현 시국과도 맞닿아 있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상, 연출, 연기, 몰입도 전부 꽤 훌륭합니다.
극장에서 본 직후에 쇼츠에서 몇몇의 동일한 장면을 봤는데
확실히 극장과는 전달력이 다름을 확 느꼈습니다.
이 댓글 보시는 분은 극장에서 보시길 강추합니다.

ps. 벌써 하얼빈 영상 댓글들에 일베, 일뽕, 토왜 알바들이 출동했더라구요. 파묘때처럼요.

종로지킴이님의 댓글

작성자 종로지킴이 (101.♡.217.52)
작성일 2024.12.25 17:58
조우진이 디플 드라마 강남 비 스타일에서 연기 잘 했어요. 연기 폭이 ㅎㄷㄷ합니다.
3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AtSue님의 댓글

작성자 AtSue (39.♡.55.203)
작성일 2024.12.25 20:01
방금 보고 왔는데, 제가 보기엔 못 만들고 재미없는 영화네요.
근데 같이 본 다른 분들은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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