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가 조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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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2024.12.25 16:35
1,510 조회
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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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햄버거집 갔고, 거기서 좀 가난해 보이는 옷차림이지만 화목해 보이는 가족을 봤는데...

전 서글퍼 보이는 상황에서도 훈훈하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걸 보고 글을 적으니...

그런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하시네요.

마치 상류층이 하류층을 보며 불쌍해하며 조소하는 것처럼 보인 모양입니다.

전 비웃거나 조소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미담으로 여겨서 본 대로 말한 건데..

글 쓰기가 조심스럽군요.


뭐 전 이런 날이면 좀 좋은 식당이나 아니면 좋은 음식을 집에서 해먹고 가족끼리 이야기하고 노는 걸 흔히 보다보니 요즘 가족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러니 기분 나쁘셨으면 그건 제가 비웃는 게 아닌 무지해서 그렇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가입입니다 (182.♡.15.69)
작성일 어제 16:41
그 맘 잘 압니다. 저도 잘 안쓰는 편인데 글 쓸때 항상 배경 설명을 더 해야겠더군요.
공격하고자 하는 사람, 예민한 사람, 대충 문맥을 이해하는 사람 다 섞여 있어서 꼬투리 잡히지 않을 만큼은 상황 설명을 해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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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하님의 댓글

작성자 관하 (119.♡.33.40)
작성일 어제 16:42
그 글에서 저는 코미님이 따뜻한 시선을 갖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시선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 보신 분의 느낌이란게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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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arms2016님의 댓글

작성자 hellsarms2016 (125.♡.32.89)
작성일 어제 16:43
옷차림이 어떻든 간에 화목한 가족에 모습만 보셨으면 글을 쓰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요즘은 노숙자도 옷 잘 입습니다 옷차림으로 판단하는건 백화점에서도 안가르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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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72.♡.52.224)
작성일 어제 16:48
@hellsarms2016님에게 답글 옷차림만 본게 아니고 한끼 5000원 하는 걸 먹고 거기서 카드를 들고 와서 게임하는 걸 보고 말한 겁니다.
뭐 요즘 서민들이 다들 그렇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거라면 제 무지를 사과드리죠.

코쿠님의 댓글

작성자 코쿠 (121.♡.203.153)
작성일 어제 16:49
코미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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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211.♡.188.162)
작성일 어제 16:50
글로 마음을 온전히 전한다는게 참 어렵더군요. 글에 실린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것도 어렵구요.

백날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백날해봐라 (14.♡.210.104)
작성일 어제 16:53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곡해없이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만 하면 의도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걍 내가 불편해요 사과하세요.
이러는 것도 점점 공해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물바람들판님의 댓글

작성자 물바람들판 (121.♡.227.35)
작성일 어제 17:14
글로 전달되는게 내마음 같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너무 맘에 담아 두지 마세요.  저는 그글을 읽고 코미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브라이튼앤호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브라이튼앤호브 (121.♡.210.114)
작성일 어제 17:16
가난한 옷차림, 5000원짜리식사, 서민.....좋은 식당, 좋은 음식....저는 좀 이런 말들이 맘에 걸리거든요...크리스마스가 별것 아닌 가정이 있고, 다들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진 않아요. 5천원짜리 식사하면 측은한 눈빛을 다 받아들여야 하나요? 크리스마스에 가야하는 좋은 식당은 어느정도여야 되나요? 그냥 쉬는 날 아이가 좋아하는 해피밀 사주러 가서 행복하게 카드게임하는 가족이 왜 안쓰러운 서민이 되어야 하는지... 왜 그런 댓글이 달렸는지 생각해볼 틈도 없이 바로 이 글을 쓰셨다는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만.

제이디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이디스 (211.♡.19.134)
작성일 어제 18:08
@브라이튼앤호브님에게 답글 저도요
11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엘시드님의 댓글

작성자 엘시드 (61.♡.106.144)
작성일 어제 17:17
본대로 표현한걸 그렇게 이상하게 표현 하다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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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a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ppybao (14.♡.223.34)
작성일 어제 17:25
전 그 글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그 가족은 그저 휴일에 가족끼리 햄버거 사먹고 카드놀이 좀 했을 뿐인데 동정의 대상이 되어 있어서 좀 공감이 안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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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식이 (58.♡.134.157)
작성일 어제 17:34
공감이 안될 수 있고 글쓴님의 시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고 보지만 유독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인 댓글을 쓰시는 분이 보이네요.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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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쇼팽좋아 (122.♡.65.72)
작성일 어제 17:49
무슨 글인가 가서 봤더니,
‘옷차림 보니 없는 살림이 간만에 각오하고 온 거 같아’ 라는 문장이 문제 같네요.
근데 진짜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는 살림이 넉넉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10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SEAN님의 댓글

작성자 SEAN (122.♡.207.160)
작성일 어제 18:26
글 쓰는거 힘들죠... 읽는 사람도 전적으로 본인의 감정으로 읽게되니 그 뜻이 잘 전달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글의 도입부 정도의 표현이었다면 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덜하지 않았을까요?
간만에 각오하고 온듯한 옷차림....그 모습을 보면서 들었던 슬픈 상황일 것이란 판단....
사실 저도 동의하긴 좀 힘든 표현이긴 했습니다.

봄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봄내음 (183.♡.4.212)
작성일 어제 18:51
대화도 어렵고 글은 더 어렵더라고요. 사람마다 관점과 경험이 달라 같은 내용이라도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더군요. 그래서 말 하거나 글을 쓸 때 오해할 소지가 없는지 자주 살피게 됩니다.
 너무 짧아 내용이 생략되어도 문제 너무 길어 사람들 피곤하게 만들어도 문제 그리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 표현이나 생각의 곁 가지가 있어도 문제... 소통은 참 좋은 것이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쿠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쿠키맨 (117.♡.14.148)
작성일 12:04
어떤 글인지 모르겠지만..

코미님 본문 글처럼 그 분이
"그런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하시네요".

라고 했다면 반대도 마찮가지 아닐까요?
그 글로만 작성자가 어떤 맘으로 글을 작성한지 알지 못할텐데...궁예도 아니고..

그냥 무시해도 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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