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가 조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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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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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햄버거집 갔고, 거기서 좀 가난해 보이는 옷차림이지만 화목해 보이는 가족을 봤는데...
전 서글퍼 보이는 상황에서도 훈훈하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걸 보고 글을 적으니...
그런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 하시네요.
마치 상류층이 하류층을 보며 불쌍해하며 조소하는 것처럼 보인 모양입니다.
전 비웃거나 조소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미담으로 여겨서 본 대로 말한 건데..
글 쓰기가 조심스럽군요.
뭐 전 이런 날이면 좀 좋은 식당이나 아니면 좋은 음식을 집에서 해먹고 가족끼리 이야기하고 노는 걸 흔히 보다보니 요즘 가족 사정을 잘 모릅니다.
그러니 기분 나쁘셨으면 그건 제가 비웃는 게 아닌 무지해서 그렇다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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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하님의 댓글
그 글에서 저는 코미님이 따뜻한 시선을 갖은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시선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 보신 분의 느낌이란게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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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arms2016님의 댓글
옷차림이 어떻든 간에 화목한 가족에 모습만 보셨으면 글을 쓰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요즘은 노숙자도 옷 잘 입습니다 옷차림으로 판단하는건 백화점에서도 안가르침니다
요즘은 노숙자도 옷 잘 입습니다 옷차림으로 판단하는건 백화점에서도 안가르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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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hellsarms2016님에게 답글
옷차림만 본게 아니고 한끼 5000원 하는 걸 먹고 거기서 카드를 들고 와서 게임하는 걸 보고 말한 겁니다.
뭐 요즘 서민들이 다들 그렇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거라면 제 무지를 사과드리죠.
뭐 요즘 서민들이 다들 그렇게 크리스마스 보내는 거라면 제 무지를 사과드리죠.
코쿠님의 댓글
코미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감정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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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글로 마음을 온전히 전한다는게 참 어렵더군요. 글에 실린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것도 어렵구요.
백날해봐라님의 댓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곡해없이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자세가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만 하면 의도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걍 내가 불편해요 사과하세요.
이러는 것도 점점 공해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이러는 것도 점점 공해처럼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물바람들판님의 댓글
글로 전달되는게 내마음 같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너무 맘에 담아 두지 마세요. 저는 그글을 읽고 코미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브라이튼앤호브님의 댓글
가난한 옷차림, 5000원짜리식사, 서민.....좋은 식당, 좋은 음식....저는 좀 이런 말들이 맘에 걸리거든요...크리스마스가 별것 아닌 가정이 있고, 다들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보내진 않아요. 5천원짜리 식사하면 측은한 눈빛을 다 받아들여야 하나요? 크리스마스에 가야하는 좋은 식당은 어느정도여야 되나요? 그냥 쉬는 날 아이가 좋아하는 해피밀 사주러 가서 행복하게 카드게임하는 가족이 왜 안쓰러운 서민이 되어야 하는지... 왜 그런 댓글이 달렸는지 생각해볼 틈도 없이 바로 이 글을 쓰셨다는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만.
엘시드님의 댓글
본대로 표현한걸 그렇게 이상하게 표현 하다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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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bao님의 댓글
전 그 글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그 가족은 그저 휴일에 가족끼리 햄버거 사먹고 카드놀이 좀 했을 뿐인데 동정의 대상이 되어 있어서 좀 공감이 안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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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이님의 댓글
공감이 안될 수 있고 글쓴님의 시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고 보지만 유독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인 댓글을 쓰시는 분이 보이네요.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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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좋아님의 댓글
무슨 글인가 가서 봤더니,
‘옷차림 보니 없는 살림이 간만에 각오하고 온 거 같아’ 라는 문장이 문제 같네요.
근데 진짜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는 살림이 넉넉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옷차림 보니 없는 살림이 간만에 각오하고 온 거 같아’ 라는 문장이 문제 같네요.
근데 진짜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는 살림이 넉넉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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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님의 댓글
글 쓰는거 힘들죠... 읽는 사람도 전적으로 본인의 감정으로 읽게되니 그 뜻이 잘 전달되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글의 도입부 정도의 표현이었다면 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덜하지 않았을까요?
간만에 각오하고 온듯한 옷차림....그 모습을 보면서 들었던 슬픈 상황일 것이란 판단....
사실 저도 동의하긴 좀 힘든 표현이긴 했습니다.
이글의 도입부 정도의 표현이었다면 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덜하지 않았을까요?
간만에 각오하고 온듯한 옷차림....그 모습을 보면서 들었던 슬픈 상황일 것이란 판단....
사실 저도 동의하긴 좀 힘든 표현이긴 했습니다.
봄내음님의 댓글
대화도 어렵고 글은 더 어렵더라고요. 사람마다 관점과 경험이 달라 같은 내용이라도 각자 다르게 받아들이더군요. 그래서 말 하거나 글을 쓸 때 오해할 소지가 없는지 자주 살피게 됩니다.
너무 짧아 내용이 생략되어도 문제 너무 길어 사람들 피곤하게 만들어도 문제 그리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 표현이나 생각의 곁 가지가 있어도 문제... 소통은 참 좋은 것이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짧아 내용이 생략되어도 문제 너무 길어 사람들 피곤하게 만들어도 문제 그리고 오해할 소지가 있는 표현이나 생각의 곁 가지가 있어도 문제... 소통은 참 좋은 것이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
공격하고자 하는 사람, 예민한 사람, 대충 문맥을 이해하는 사람 다 섞여 있어서 꼬투리 잡히지 않을 만큼은 상황 설명을 해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