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법대를 안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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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작은눈 211.♡.200.63
작성일 2024.12.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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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참 전 일이지만 


아버지께서는 제가 법쪽으로 일을 하게 하고 싶으셨었습니다

(성적이 안되는지는 묻지 맙시다 ㅋㅋㅋㅋ)


문과-법대가라는걸

부득부득 우겨서

이과로 갔고..

그래도 법대 가시라는거를

제가 생각해도 "저새끼 나쁜새낀데 변호해야하는"일이 생기면 제가 못버틸거 같아서

그냥 평범하게 공대로 갔습니다



물론

그 평범하게 공대간 그친구는

대학가서 

최루탄 가스도 많이 마셔보고

돌도 던져보고

화염병도 던져보고

경찰서도 갔다와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문득

어느 변호인의 개소리를 듣고있으니

새삼 법대 안가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노래방에서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방에서 (116.♡.48.43)
작성일 어제 11:11
저도 사실 그랬어요.
대학졸업하고도 사시보라는 주변의 조언이 있었는데 범죄자들 죄없다고 변호사역할은 못하겠어서 안한다고 했어요.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8.♡.95.99)
작성일 어제 11:35
거창고 교장샘이 좋은 직업, 잘 나고 높은 곳 멀리하라 그래서 대충 삽니다. 대충 사는 게 제일 힘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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