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회 가는 도중 본 태극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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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의정부건달 175.♡.2.93
작성일 2024.12.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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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멀리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가는 도중 태극기와 성조기를 드신 분들이 많이 지나가시더군요.

그들 중 자제분까지 대동하신 분들도 꽤 되더군요.

(아마 애들이 일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들에 적의가 가득합니다.

이재명 내란수괴 체포? 이런 글귀가 있는 피켓을 들었더군요.

걸어가며 내내 보고 웃었습니다.

사실 슬펐지만, 울 수는 없어서 웃었습니다.

어깨위의 물건 구실 못하는 거 같은데, 떼어 버리라고 하고 싶습니다.


오늘 쫌 추웠는데, 너무 많은 분들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옆자리 20대 처자들 앉을 때, 깔판 좀 잡아줬더니, 초콜렛 줘서(하물며 몽골산) 잘 먹었습니다.

늙은이는 먹는 것에 약합니다.

뭘 해주고, 사주고, 줘야 하는 나이에 얻어 먹으니 너무 좋습니다??? ㅋ


여러분 시위가 이렇게 좋은겁니다.

먹을 걸 줘요!

다들 함께 합시다!

댓글 7 / 1 페이지

파이프스코티님의 댓글

작성자 파이프스코티 (125.♡.230.230)
작성일 어제 20:42

고생하셨습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어제 20:52
인간 쓰레기로 봅니다

둘둘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둘둘아빠 (59.♡.45.175)
작성일 어제 20:52
제가 종로1가 부터 걸어서 광화문으로 갔는데 광화문 중간은 태극기 할배들이 다 점거하고 있더군요. 대부분 딱 봐도 자진해서 나온게 아니라 다들 그냥 피켓 들고 있다가 집에 가려는 분위기더군요.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어제 21:07
지하철 계단부터 들리는 그 역겨운 울부짖음, 저랑 똑같이 느끼며 지나셨군요.

의정부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의정부건달 (175.♡.2.93)
작성일 어제 21:11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악귀들의 아우성이죠.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24.♡.34.90)
작성일 어제 21:14
@의정부건달님에게 답글 우리는 안쓰럽게 보고만 지나는데 저것들은 늘 뭐라 욕하며 다가오더라구요 참나.

ric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ich (76.♡.66.11)
작성일 02:57
그 집회 끝나면 종로 뒤쪽 골목에서 단체로 버스 태우는 것 직접 봤었지요.  개인이 온 거라기 보다는 단체 수송해서 단체로 그냥 내려다 놓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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