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다녀오며 든 몇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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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07.61
작성일 2024.12.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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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쪽에서 버스를 내려 걸어가는데 전 잘못 간줄 알았습니다.  


교보사거리부터 광화문까지의 대부분의 구간을 탄핵반대 집회쪽에서 장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노인들.  그리고 지역별로 버스를 타고 온것 같은 느낌.  


걸어가면서 대절버스들도 많이 봤고 지역별 깃발을 봐서는 거의 투어식으로 같이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시위는 탄핵반대가 몇배 더 치열합니다.  


10년이 지나면 나도 저들 나이일텐데 나도 저렇게 변할까라는 두렵다는 생각?  


박근혜 탄핵때는 거의 탄핵집회였고 탄핵 반대는 서울시청쪽으로 밀려나 있었던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탄핵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해서 마음놓고 이정도밖에 모이지 않았나...  


저는 박근혜때는 6-7회 나갔던것 같은데 이제 나이가 들어 그때만큼 체력이 안됩니다.  


여의도 집회에 참석해 보고 아... 이제는 내가 좀 덜 나와도 아랫세대가 알아서 민주주의를 지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또 내 생각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고요.  


체력은 안되자만 꼭 필요할때는 머릿수라도 보태는 차원에서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이 최상목을 압박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해서 나간건데 나만의 생각인가?  


여기까지는 집회에 대한 생각이었고요.  


돌아오는 길에 붕어빵 붕어빵 파는곳을 보았는데 1000원에 4마리.  


저희동네는 2000원에 3마리입니다.  


지역별로 가격 차이가 있는건 당연하지만 이게 말이 되나?  

댓글 4 / 1 페이지

낭비할ㅡ시간없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낭비할ㅡ시간없어 (1.♡.39.17)
작성일 어제 20:13
광화문은 오세훈이 전광훈을 그자리에 알 박아놔서 그렇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223.♡.86.154)
작성일 어제 20:22
고생하셨습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118.♡.12.114)
작성일 어제 21:16
감사합니다!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75.♡.2.104)
작성일 00:54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그 자리는 항상 열리는 자리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더 힘내서 참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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