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제인가 싶은 사건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29 13:20
2,922 조회
13 추천

본문

22년 할로윈, 이태원참사를 접하고 

내가 아직 잠이 덜 깼나?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싶었습니다. 

일어날 수 없는 사건인데다 피해자 규모때문이었지요.

아니 이런 일이 선진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거야? 

안전 대비 인력을 줄이고 마약특별단속이니 뭐니 뻘짓을 하던 무리들과 관련된것이 밝혀지자 더더욱

화가 났었죠.

그러다가 24년 12 계엄선포

잠 자고 있다가 아내가 급히 깨워서 몇시간 지난 후에 알게 되었고

역시나 내가 잠이 덜깼나? 이런 일이 2024년에 일어난다고?? 싶었어요.

사실 이태원참사 때보다 더 실감이 안나더군요.

이재명 대표의 참여호소 메시지를 보고 국회로 가야하나? 하던 때에 벌써 많은 민주시민들께서 국회를 지키고 계시더군요. 

제가 잠에서 깼을땐 이미 민주시민들과 군인들의 대치가 있었던 때인데 그 장면을 보면서도

이게 실화인가?? 싶더라구요

특수부대원들이 국회를 장악하려는데 그보다 앞선 달려온 일반 시민들이 그들을 막아서고 있다니요

이 것은 반대로 가슴 뭉클하고 기분 좋은 의심이 들더군요

'아니 이게 실화냐? ㅠㅠ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멋지게, 평화롭게 군인들을 저지하다니 ㅠㅠ'


그리고 그 후의

평화시위

민주당 대동단결

대통령 탄핵

국무총리 탄핵 만으로도 정신없는 12월이었습니다만, 

아 오늘 아침도 정말 너무도 가슴아픈 사건이 터졌습니다 

너무도 큰 희생에 할 말이 없습니다. 

계엄 이후로 줄곧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붕 뜬 상태였는데 오늘 더 슬픈 뉴스가 나왔네요

오늘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명확하게 사건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억측은 자제하고 당분간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조용히 있는 것도

좋겠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220.♡.177.169)
작성일 2024.12.29 13: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29 13:42
@샤프슈터님에게 답글 네 명복을 빕니다...

고구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구마피자 (114.♡.193.175)
작성일 2024.12.29 13: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29 13:42
@고구마피자님에게 답글 네 명복을 빕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2024.12.29 13:36
서울시청 근처에서 급발진 주장 대형사고도…왜 또 서울 한복판 길에 또 앰뷸런스가 가득 있냐고 많이 놀랐었죠…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29 13:43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네 앰뷸런스 보면 놀라고 군용이든 소방이든 헬리콥터 보면 놀라고 저도 요즘 그러네요...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211.♡.78.110)
작성일 2024.12.29 13:58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 참사는 지금생각해도 이게 진짜 사고 인가 싶어요. 길거리에서 압사 사고라길래 한두명 다쳤겠거니 했는데
그렇게 많은 인원이 희생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빨리 안전한 사회가 다시 되길 기원합니다. 국운이 이렇게 기울다니 ㅠㅠ

까사포르투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갈 (59.♡.92.190)
작성일 2024.12.29 17:37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네 저도 이태원참사 소식 처음에 들었을때 한 두명 정도 생각했고 희생자 숫자를 듣고 현실인가 싶더라구요
게다가 굉장한 신체적 고통속에서 죽었을거라 생각되니 너무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