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힘이 없고 우울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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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끼 1.♡.191.89
작성일 2024.12.29 23:46
1,038 조회
2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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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피해자분들, 유가족들 얼마나 황망하실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전에 사고 소식 접하자마자 몸에 기운이 쭉 빠지고 으슬거리더니 우울감마저 듭니다


세월호 사고와 이태원 참사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현실감각이 무뎌지고 멍합니다. 


사고 유가족들 각자의 사연을 들으니 더욱 더 못견디겠네요...


이런걸 잘 안믿는데, 정말 국운이 다한건지 망조가 든건지 별 생각이 다 드는 밤입니다.

모두가 평화로울 수 있는 2025년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작성자 츄하이하이볼 (172.♡.95.41)
작성일 2024.12.30 00:11
내란 트라우마도 가시기 전에 대형사고가 터져서 더 그렇죠..
이쯤되면 정말 전 국민이 정신과적 케어를 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물론 피해자, 유족분들만 하겠습니까만서도..)
우선은 서로를 위로하며 극복해봐야겠죠 토닥토닥..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3.212)
작성일 2024.12.30 08:54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밤새 잠을 못이뤘네요... 츄하이님도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또가입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가입입니다 (182.♡.15.69)
작성일 2024.12.30 00:26
일단 나머지 국민들이 마음 다잡아야 합니다.
유가족 분들께 윤석열이 재집권하는걸 보여드릴 순 없죠.
제대로 된 정부가 그분들 제대로 뒷수습할 수 있도록 해야죠.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3.212)
작성일 2024.12.30 08:56
@또가입입니다님에게 답글 재집권은 절대 안될일이죠
내란으로 사회 경제 붕괴시킨 작자가 다리뻗고 제 집에서 잘 수 있는 현실이 되게 피로합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2024.12.30 00:49
저도 댓글 하나도 못 달 정도로 넘 힘들더라구요.
아까 더쿠에서 이제 진짜 촛불을 들자는 글 보니 좀 진정이 되네요. 그게 현 시국에 제가 할 수 있는 길인 거 같습니다.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3.212)
작성일 2024.12.30 08:57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어제 종일 감정의 늪에 빠져있다가 저녁에 정신좀 차렸다 싶었는데요. 밤새 말도안되는 악몽에 시달려서 잠을 거의 못잤습니다
무교인데 이런 날은 망자에게 기도를 올리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lookahea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ookahead (222.♡.79.9)
작성일 2024.12.30 05:15
동틀때가 가장 어둡다고 하니.... 중꺽마!!!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223.♡.73.212)
작성일 2024.12.30 08:58
@lookahead님에게 답글 가장 어두운 때인 줄 알았는데, 더 깊은 심연에 마주친 느낌이었습니다. 절망감이....
딱 우울증에 시달릴 때의 기분이 다시 들어서 목 뒤가 서늘하더라구요.
꺾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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