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2에서 현실적인 점, 현실과 다른 점(약 스포), 그리고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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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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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적: 민수(이다윗 배우)가 협박 받아서 X를 선택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 0를 선택한 게 매우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결과가 게임 종료로 나오면 어차피 볼 사이도 아니니까 상관 없지만, 게임 계속으로 나오면 X를 선택한 배신자로 낙인찍혀서 온갖 고초를 당할테니 결과가 불확실하면 협박하는 힘 있는 자의 말을 거역하기가 힘들죠. 이번 계엄 사태를 비롯해서 공직 사회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일이라고 생각함
2. 비현실적: '한 판 더'를 외치면서 훈계를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목숨 건 시합에 직접 참여해서 공정하게 다른 사람들과 시합을 하고 있지만, 실제에서 '기껏해야 죽기 밖에 더 하겠냐?'며 목숨을 걸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은 게임에 참여를 안 하고 그냥 관전하면서 이익을 챙기는 입장임. 직원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공장 고용주 같은 사람들, 군대도 안 갔으면서 안보, 국방, 희생을 운운하는 국짐당 종자들
3. 현실적: 어찌됐던 0를 뽑은 사람들과 X를 뽑은 사람들이 서로 몸 부딪히며 살아야 한다는 거
4. 아쉬운 점: 이병헌이 게임에 참가한다는 걸 왜 미리 알려서...첫 투표에서 001번이 이병헌인 건 상당한 임팩트가 있는 건데 그게 사라져서 아쉬움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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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스매시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몰랐는데 제 글이 박제까지 되었네요.
일단 이걸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1. 전체적인 내용의 문제인가요? : 이 부분은 저는 아직도 옳다고 봅니다.
2. 아니면 '정상-비정상'이라는 용어의 문제인가요? : 이건 더 나은 용어가 있다면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정상-비정상'이란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논란이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성별은 각자의 선언이 아니라 과학적 구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남성-남성', '여성-여성' 커플만 존재한다면 인류가 존속할 수 없을 것이고, 성소자도 '남성-여성'의 조합에서 나왔으니까요.
일단 이걸 정리해야 할 것 같네요.
1. 전체적인 내용의 문제인가요? : 이 부분은 저는 아직도 옳다고 봅니다.
2. 아니면 '정상-비정상'이라는 용어의 문제인가요? : 이건 더 나은 용어가 있다면 바꿀 용의가 있습니다. '정상-비정상'이란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논란이 있을 거라는 걸 알지만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서였습니다. 성별은 각자의 선언이 아니라 과학적 구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남성-남성', '여성-여성' 커플만 존재한다면 인류가 존속할 수 없을 것이고, 성소자도 '남성-여성'의 조합에서 나왔으니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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