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마우스 논조가 가장 적확하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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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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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별거아닌 사람은 늘 일희일비 합니다.
작은 난관에 슬퍼하고 아주 작은 호조에 크게 기뻐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공포에 질린 소떼처럼 이리저리 무의미하게 달려가기만 하겠죠.
그러다 한달 두달 후를 생각하며 현상을 보라는 헬마우스의 말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길게 보면 저런 공포의 전염에서 자기를 얼마간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제겐 만트라 비슷했습니다.
의심스럽게 모든 사안을 조심스레보고 대응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공포에 질려 하는 비명이 근처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도 조금은 생각하게 됩니다.
서로서로 공포를 전달하는 것보단 기댈 수 있는 작은 언덕이라도 되어주어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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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왕런님의 댓글
어짜피 다 빵에 간다라고 하는 헬마 말대로 한달동안 경과를 보면 일회일비하면서 마음 졸였던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흘러가고 있죠 남천동은 유일하게 요즘 위안 받는 방송입니다
TheS님의 댓글
저도 그래서 제 뇌속 다양한 망상 시나리오 중 전염가능한 공포와 고통, 비극의 시나리오는 꺼내지 않습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걸 함부로 꺼내는 것은 그게 주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고, 자제할만큼의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되기 때문입니다.
야옹이형님의 댓글
저도 너무나 두부멘탈이라 일희일비에 취약해요. 그래서 그럴땐 그냥 조용히 인터넷과 TV에서 멀어져 다른일을 하며 마음을 돌봅니다.
나 자신의 멘탈을 돌보고 주변에 전염시키는걸 방지하기 위한 그나마 가장 저에게 맞는 방법이더라구요.
오늘은 그래도 기쁜 날이니 다시 그동안 밀렸던 인터넷을 하며 좀 즐겨도 되겠지요. ㅎ
나 자신의 멘탈을 돌보고 주변에 전염시키는걸 방지하기 위한 그나마 가장 저에게 맞는 방법이더라구요.
오늘은 그래도 기쁜 날이니 다시 그동안 밀렸던 인터넷을 하며 좀 즐겨도 되겠지요. ㅎ
PANG님의 댓글
옆에서 일희일비의 아이콘 오창슥이는 계속 걱정이죠. 저처럼요. ㅋㅋㅋ
그럼 헬마가 넌또 걱정이냐하고 혼냅니다. ㅋㅋㅋ
그럼 헬마가 넌또 걱정이냐하고 혼냅니다. ㅋㅋㅋ
파란단추님의 댓글
저는 쿠쿠다스 멘탈이라 하루하루 바스락인데
사장남천동덕분에 다잡고 있어요 ^^
다모앙과 남천동....진짜 큰힘이 됩니다
사장남천동덕분에 다잡고 있어요 ^^
다모앙과 남천동....진짜 큰힘이 됩니다
개장수님의 댓글
한때는 젊은 친구들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나름 의기롭게 진행하는 방송이라 꽤 오랫동안 봐왔었지만 임경빈은 12월9일 방송에서 의도된 언급(체포명단)을 했습니다.차라리 언급을 안 하던지. 아직 갈길이 구만린데 너무 노회한 느낌입니다. 그뒤부터 안보고 있습니다.
내가 그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희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조중동과 기레기들이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걸 조작이라고 한다."
내가 그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희들이 그렇게 비난하는 조중동과 기레기들이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걸 조작이라고 한다."
Minnesinger님의 댓글의 댓글
@개장수님에게 답글
12월 9일이 무슨 내용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런 건 ‘노회’가 아니라 ‘전략적’이라고 표현해야죠. 경빈씨가 무슨 사욕을 채우기 위해 움직인 것도 아니고 작금의 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응을 나름 안내하던 중이었는데
neutro님의 댓글의 댓글
@개장수님에게 답글
어느 부분을 이야기하시는지 우선 알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이 깊지는 못해 인지하진 못했나봅니다.
누구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한부분이 혹여 틀렸다고 하더라도 전부를 버릴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물론 나름의 깊은 이유가 있으실테니 제가 참견할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
누구나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고 한부분이 혹여 틀렸다고 하더라도 전부를 버릴 필요는 없지 않나 합니다.
물론 나름의 깊은 이유가 있으실테니 제가 참견할 부분은 아니긴 합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
좋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