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라 (112.♡.211.243)
2024년 12월 31일 PM 09:05 · 수정됨(01. 02. 20:16)
일단 저는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등급에 놓고 싶네요.
(다음 내용들은 유튜브 영화예고편에도 있는 내용들입니다.)
첫 시작은 3선 개헌을 한 다음 기자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습을 퍼부은 대통령 측과 이에 저항하는 측으로 나뉜 상태에서 대통령이 프로파간다 연설을 준비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런 큰 나라도 갈라져서 서로를 향해 총질할 수 있으며, 어느 쪽 미국인이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어느 지역은 "우리는 이번 내전에서 빠지겠어" 라고 선언하기도 하는 아주 끔찍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자들이 차를 타고 워싱턴DC 로 가는 여정을 다룬 부분과 시가전을 다룬 부분으로 나뉘는데, 로드무비 성격도 있고 수준높은 시가전도 볼 수 있는 영화고요.
마지막 시가전은 (가끔씩 걸리적거리는) 종군기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데 같은 시가전을 다룬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훨씬 더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공화정을 유지해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피를 필요로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특히, 지금의 한국과 같은 내란상태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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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파
24.12.31 · 116.♡.6.99
저는 올해 최악의 영화 입니다.. -
미미스틱
24.12.31 · 58.♡.102.49
여러말 하면 스포라 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저 또한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 최고였고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최근 시위를 보면서 이젠 나도 저물어가는 세대에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들게하는 영화였습니다. -
Jjayson
24.12.31 · 121.♡.251.96
저도 최고의 영화로 생각합니다..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서 무서워 혼났습니다.. -
플플루서
25.01.02 · 118.♡.32.151
저에겐 최고의 영화였네요. 총과 카메라의 슈팅이 뒤섞이며 거친 흑백사진의 컷이 시간을 잠시 멈추듯 표현된 것도 좋았구요. 무엇보다 결말로 치닫는 장면이 속 시원했습니다. 생각할 거리가 풍부했고 잘 만든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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