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의원 “한국일보 기사,초재선과 중진 갈라치기 의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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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안맞는 틀에 넣으려다 보니 사실관계가 뒤틀렸다.
12.31 의총에서 최상목 탄핵 주장이 나왔다고?
초재선이 들고일어났고 그 격앙된 반응이 "탄핵"이었다고?
전제가 틀렸으니 중진이 막았다는 것도 소설이다.
초재선과 중진 갈라치기 의도인가?
뭐라도 걸고 넘어지겠다는 강박인가?
최상목 대행의 헌재관 2/3 임명이 위법임을 질타하는 것과
위법임에도 현실이 된 8인 체제의 유불리를 평가하는 것과
이 시점에 탄핵을 할지 말지 판단하는 것은
모두 궤가 다르다.
12.31 의총은 시종일관
"2/3 임명이 위법이고 탄핵 사유지만
참사 수습과 경제 여파 등을 고려할 때
당장 탄핵은 어렵다"였다.
중진이 "헌재관 2명 임명도 감사"라고 했다고?
6인 체제보다 8인 체제가
나을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은 있었지만
기사에 쓴 그런 의미는 결코 아니었다.
의총에서 발언한 그 누구도
2/3 임명이 정상이라고 평가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당장 탄핵시키자고 하지도 않았다.
의총이 끝난 뒤 텔레방에서
탄핵 가능성을 굳이 닫을 필요도 없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의총에서 정리된 입장과 충돌하지 않음에도
이런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것은
의원들이 상황을 엄중히 보고
신중하게 언행의 범위를 확인하는 과정인 게다.
기사를 만들려니
국정마비도 아랑곳 않는 강경파가 필요했을 테고
기자는 나를 선택했다.
내가 1월 1일 오후에 쓴 글을
하루 전 의총에서 나온 강경파 목소리에 끼워넣다니,
그것도 핵심인 '탄핵 주장'과 무관한 글을 말이다.
긴 글에서 한줄 따온 실력도 한심하다.
8인 체제로 족하다고 하면 그게 이적이지, 정상인가?
한국일보는 8인 체제로 족한가?
내 글이 그리 어렵진 않았을 텐데
틀에 끼워맞추려니 억지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
내 글의 요지는 글에 쓴대로
'헌재 9인 완전체 구성에 집중하고
특검법은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재추진 한다,
이마저도 끝내 거부하면 그땐 탄핵밖엔 길이 없다'이다.
(이걸 가지고 '탄핵' 주장이라 할까봐 미리 말한다.
이건 지금은 아니라는 뜻이다.)
의총에서 나온 '100원 50원 발언'(박선원 의원)도
왜곡했다.
안심하면 안된다는 아주 쉽고 명확한 말이었음에도
탄핵하자는 말로 추정했다.
(핵심 논거로 든 사례인데 '했다고 한다'니,
비겁하고 무책임한 글쓰기 아닌가)
전선을 흐트리면 안된다,
내란을 진압해야 한다는 말이
국정마비도 안중에 없는 과격한 발언이면
그거 가지고 태클을 걸어라.
하지도 않은 탄핵 어쩌고 하지 말고.
이러는 걸 보니
최상목부터는 무슨 짓을 해도 탄핵하지 말라는 건가?
당신들만큼 경제 걱정, 국정 걱정 한다.
정무 판단도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제발 뭐라도 걸고넘어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
지금은 내란잔당들 제거에 집중합시다
천천히천천히님의 댓글
갈라치기 협잡 깨기도 신경써 해야 합니다.
그루님의 댓글
민주진영 지지자들은 이제 저런 갈라치기에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나아가 흔들리는 분들 침착하시라 자제까지 시킬 수 있을만큼 냉정해졌죠.
KenmoreSq님의 댓글
mtrz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도 글자 그대로 믿는 분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솔직히 저는 대부분의 언론을 믿지 않는 입장인지라...
게다가 자칭 '절대 중립' 한국일보라면 더욱 그렇죠.
Crow님의 댓글
이제 언론들 잔기술 안 먹히는 시대가 되어가네요.
브라이언9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일보도 쓰레기입니다.
metalkid님의 댓글
Hymn님의 댓글
노종면 의원님 감사합니다.
obbears님의 댓글
계엄날은 계엄관련 기사를 4일 오전까지도 안쓰고
12월 3일날 낮에만 기사 하나만 썼더라구요? 정치부 기자인것 같은데
12월3일 계엄날 계엄기사는 안쓰고
이런 기사 제목 하나만 올라왔었네요
감사원장 탄핵 공방... 野 "표적 감사 위법" 與 "사유 없는 탄핵"
입력2024.12.03. 오후 6:00 기사원문
김소희 기자
박준규 기자
https://media.naver.com/journalist/469/77229
https://www.youtube.com/shorts/dKYAGiWokxI?feature=share
12월 4일 새벽시간에 올라왔던 기사제목 기가막힙니다.;;
타협 없는 야만의 정치… 尹 거부권이 자초한 민주당 탄핵 독주
입력2024.12.04. 오전 4:30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36755?type=journalists
강윤주 기자
박준규 기자
국밥청년님의 댓글
제발좀님의 댓글
초보아찌님의 댓글
파라다이스가 열릴겁니다.
시커먼사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