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시빌 워: 분열의 시대, 이처럼 사소한 것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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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날 영화 두편 보았습니다.
보고타는 땡기지 않았고 하얼빈은 남주가 그닥 안 땡기지만 봐야할 영화이고 길게 갈 영화라 곧 보기로하고 아래 영화 두편 보았습니다.
올해도 횐님들의 건강 건승을 기원하고 추가로 1월 내로 용와궁 내외 잡아갔음합니다.
(1) 시빌 워: 분열의 시대 (2024)
커스틴 던스트 더하기 믿고 보는 A24! A24 제작 최초의 블록버스터라는데요. A24 답게 오락적 재미보단 다른 추구를 합니다?
대혐오와 대차별의 시대에 일어남직한 디스토피아적인 가까운 미래를 다루는 영화인데요.
내전을 일으키고도 14개월 동안 침묵한 대통령이 등장하는데요. 용와궁에 처박혀서 술마시고 틀튜브 보는중일 누가 생각나더군요.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군인은 총, 기자는 셔터 ... 같은 광기를 공유합니다. 카파이즘 (저널리즘)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더라구요.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가 좋은 포맷으로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운드 믹싱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2) 이처럼 사소한 것들 (2024)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작은 기적 같은 내용을 다룬 영화네요. 킬리언 머피의 성탄절 선물과도 같은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영웅이 될 필요는 없고 사람이 되면 되는것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쓰고 고민하고 곰감하며 연대하는 것. (내용은 허구이되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받은 영화입니다.)
킬리언 머피와 에밀리 왓슨의 걸출한 연기력과 호흡이 서사를 안정적으로 느껴지게 하며 제작과 기획에 맷 데이먼과 벤 에플렉도 이름을 올리고 있네요
급시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