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하지 마세요 결국 우리가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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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2025.01.03 19:56
1,338 조회
2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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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담한 결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절망감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얘기하고 싶은게 오늘 체포 못한 건 절대 우리의 패배가 아닙니다.


제가 뭐 엄청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사회생활하며 마주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원칙이 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 하자. 하지만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는 말자"


오늘 윤석열 체포하지 못한 거? 우리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평범한 시민들은 계엄 선포때 국회로 뛰어나가 국회의원이 계엄 해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줘서 승리했고,


이후 전국적으로 수백만이 모여 집회로 국회의원들을 압박해 탄핵가결을 이끌어내며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패배하지 않았어요. 오늘 체포를 못한 건 우리가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못해서가 아니에요.


그냥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데 권력은 가지고 있는 7:3 여론을 무시하는 부역자들 때문이죠.


무력을 가진 독재는 맘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군경 무력을 독점한 독재도 국민들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박정희가 경제성장 홍보하고, 전두환이 부정축재자 처벌하고 3S 정책을 한 것도 국민들 지지를 얻으려고 한거조


모든 권력기관을 장악한 독재자도 절대 20% 지지율로 절대 권력을 유지 못합니다.


그런데 멀쩡한 나라 다 망쳐놓고 탄핵당하고 오로지 20% 바이든 날리면 지지자들만 믿고 버티는 정권이 뭘 할 수 있다?


다 망상입니다.


우리는 그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집회에 참여하거나, 여러 이유로 집회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정치 무관심층이 보는 네이버라도 가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면서 여론이 왜곡되는걸 막으면 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대치로 할 수 있는 걸 하면 절대 절망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01.03 19:58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는 과정이 조금 더 복잡해진 것뿐입니다.
김빠지기는 했지만 절망하지 않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19:59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네 이깁시다~

느긋함님의 댓글

작성자 느긋함 (14.♡.81.92)
작성일 01.03 19:58
이기고 지는 것은 둘째치고 법치주의가 실시간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가슴 아픕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00
@느긋함님에게 답글 백신 맞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ㄷㄷㄷ

밤하늘의별빛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밤하늘의별빛 (14.♡.161.165)
작성일 01.03 19:59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00
@밤하늘의별빛님에게 답글 가즈아~

사찰금지님의 댓글

작성자 사찰금지 (121.♡.188.235)
작성일 01.03 20:00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일은 매우 분하지만 또 한번의 진전을 위해 잠시 숨 고르기라고 생각 하겠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02
@사찰금지님에게 답글 네 지켜보는 입장에서 짜증은 나지면 결론은 정해져있습니다.

구름달님님의 댓글

작성자 구름달님 (110.♡.131.235)
작성일 01.03 20:01
법을 어긴 자들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 심히 스트레스입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03
@구름달님님에게 답글 다 감방갈거에요 ㅠㅠ

이시도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시도르 (110.♡.49.138)
작성일 01.03 20:06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오늘까지만 절망하고, 내일부터 다시 힘을 내겠습니다 ^^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10
@이시도르님에게 답글 화이팅!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45.216)
작성일 01.03 20:06
이게 노력하고도 안되는 일인가? 하는겁니다.
너무 당연한 일들이 안되도록
방치했었나 싶을정도로 자괴감을
우리가 왜 느껴야하냐는거죠.
물론 저는 민주화에 기여도가
털끝만치밖에 안되는
노지지자 문지지자 일뿐이지만
제가 헐 기본은 했다고 보는데 말입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10
@ㅡIUㅡ님에게 답글 그래도 선배님들이 피로 역사를 써 주셔서 우리는 피흘릴 걱정은 안해도 되는게 다행입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45.216)
작성일 01.03 20:14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피흘릴 각오해야할거같은 분위긴데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18
@ㅡIUㅡ님에게 답글 저는 흘릴 각오하고 있습니다.

블루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루팅 (118.♡.3.99)
작성일 01.03 20:11
고맙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01.03 20:18
@블루팅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01.03 20:27
개짜증나지만 애당초 작정하고 내란 일으킨것을 좌절시킨 국민입니다. 저새기들이 이런 짜치는 시간끌기 작전 따위를 아무리 해도 우릴 절대 못이깁니다. 윤석열 탄핵 인용이라는 결과는 늦어도 2월에 나올 것이고,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그는 반드시 이 모든 적폐를 조지는데 진심일 것입니다. 우리 또한 그를 도와 우리를 위해 모든 적폐를 조질거고요. 오늘은 작은 전투에서 잠깐 후퇴한거고 이 전쟁은 우리가 이길거란걸,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It덕님의 댓글

작성자 It덕 (106.♡.70.6)
작성일 01.03 20:54
우리는 끝내 이길겁니다! 절망은 저들이 원하는것일뿐, 압도적 다수인 우리는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길게 봅시다! 지치면 쉬셔도 좋습니다. 뭐라도 하고싶다면 후원하고, 집회가고, 댓글쓰고 하면됩니다.
 
역사는 조금씩이나마 진보합니다. 오늘 기사들보면(경찰내부반응, 민주노총에 대한 시민반응등) 옛날과 달라진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211.♡.227.78)
작성일 01.03 21:10
제가 종일 홧병이 도져서 너무 힘들었는데 낼 집회 간다는 딸래미 카톡과 우주시민님 글에 위로가 됩니다.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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