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기가 나오는 쇼츠에 "...노" 자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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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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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튜브에서도 동영상보다 쇼츠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아기의 진짜 귀여운 포인트만 딱 담아 만들어진 쇼츠를 볼 때는 가끔 너무 심쿵합니다 ㅋㅋㅋ
오늘도 어떤 귀여운 아기의 쇼츠를 보는데 영상 내 자막에 갑자기 이게 보입니다.
"아, 진짜 귀엽노"
....
저 귀여운 아기는 어떤 부모에게 키워지겠구나.. 하는 생각과,
좀 전 까진 심쿵했었으나 금세 짜게 식어버린 마음에 여러 생각이 들면서 채널이 다시 뜨지 않게 조치 합니다.
차라리 그냥 모르는 사람이 달아둔 댓글이었으면 나았을텐데..
우린 왜 이런 세상에 살게 되었을까요.
댓글 5
/ 1 페이지
rapanui님의 댓글
실제로 쓰기도 하는 어색하지 않은 사투리인거 같은데...(적어도 제겐 그렇습니다.)
너무 지레 짐작 하지는 마세요.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쓰는 글이지만...
2찍들은 갑툭튀로 노를 쓰거나 문맥을 보면 그 쪽 사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니 무조건적으로 노자가 들어가는걸 보고 판단하기보단 문맥이나 화자의 평소 행동등을 보고 판단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지레 짐작 하지는 마세요.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쓰는 글이지만...
2찍들은 갑툭튀로 노를 쓰거나 문맥을 보면 그 쪽 사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니 무조건적으로 노자가 들어가는걸 보고 판단하기보단 문맥이나 화자의 평소 행동등을 보고 판단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hexley님의 댓글의 댓글
@rapanui님에게 답글
“아 진짜 귀엽노”는 어색한게 맞습니다
노로 끝나는 말 앞에 왜, 뭐가 안붙으면 어색한게 맞습니다
뭐가 그리 귀엽노?, 와(왜) 그라노 같이요
적어도 저는 부산에서 14년 살면서 뭐, 왜 없이 노로 끝나는 말을 실생활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노로 끝나는 말 앞에 왜, 뭐가 안붙으면 어색한게 맞습니다
뭐가 그리 귀엽노?, 와(왜) 그라노 같이요
적어도 저는 부산에서 14년 살면서 뭐, 왜 없이 노로 끝나는 말을 실생활에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rapanui님의 댓글의 댓글
@hexley님에게 답글
경상도 내라도 지역에 따라 또 연령대에 따라 세세하게 사투리 쓰임새는 조금씩 또 다릅니다. 전 울산 살고 있는데 저한텐 그리 어색하진 않아요.
전 오히려 부산 종종 갈때마다 사투리 들리는게 조금 어색하게? 이질감? 이 느껴질때도 있는데 사투리는 꼭 어떻게 쓴다라는 절대 법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부산 종종 갈때마다 사투리 들리는게 조금 어색하게? 이질감? 이 느껴질때도 있는데 사투리는 꼭 어떻게 쓴다라는 절대 법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나라왕자님의 댓글의 댓글
@hexley님에게 답글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의식적으로 '이걸 붙여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붙이는 거라서,
쓰인 표현들이 정상적으로 보일 때도 있곤 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보통은 '~노' 는 의문형 문장에 어울리죠.
그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와이(그)리~, 뭐가 이리(그리)~"로 시작했다면 몰라도,
아무런 맥락없이 "~노"로 끝나는 문장은 의도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이걸 붙여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붙이는 거라서,
쓰인 표현들이 정상적으로 보일 때도 있곤 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보통은 '~노' 는 의문형 문장에 어울리죠.
그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와이(그)리~, 뭐가 이리(그리)~"로 시작했다면 몰라도,
아무런 맥락없이 "~노"로 끝나는 문장은 의도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공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