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용, 김어준의 한강 작가님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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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2025.01.04 19:23
1,9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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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문맥을 위해 약간의 각색이 있습니다)


한강 작가가 5.18과 4.3 희생자들의 고통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여서 그것을 표현해줬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그 고통을 생생히 기억하고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힘으로 분출해 나온 것이다.


한강 작가는 근현대사의 피로 얼룩진 고통을 지금의 우리에게 전달하여 일깨운 문학적 영매의 역할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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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2 / 1 페이지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0)
작성일 01.04 19:40
12월 3일 홀린 듯이 국회로 나갔던 시민들의 행동을 한 문장으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다.

과거 서슬이 퍼런 계엄과 독재에 대한 집단 기억이 현재의 우리를 구한 겁니다.

따땃해님의 댓글

작성자 따땃해 (220.♡.142.111)
작성일 01.04 19:49
한강 작가님 작품 쓰시는 시간 동안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우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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