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주말을 달리고 있는 고양이 슘봉이.j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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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2025.01.04 20:55
341 조회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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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사는 아부지 문병 & 친척 결혼식 참석 차 서울을 다녀갑니다.


아버지는 위 상부 2/3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을 받으셨습니다. 앞으로의 회복과 식이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다녀가는 김에 오늘 집회도 함께 가보려 했지만, 오랜만에 친지들과 조막만한 조카들을 만나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오늘도 고생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함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슘봉이가 침대와 쿠션에 올바르게 자리한 예 1












슘봉이가 침대와 쿠션에 올바르게 자리한 예 2












지난 주 아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유롭고 따사로운 아침 햇살에 점점 녹아가고 있는 대봉이












아닛... 너무 심하게 녹았습니다.

집에 보일러를 꺼야할 판입니다.












녹다말고 일어나 바지런히 그루밍 중인 대봉이












따사로운 햇살 덕인지,

참 따뜻해 보입니다.




실제로 저럴 때, 대봉이 배에 코를 갖다대어보면, 겨울 이불을 햇볕에 말릴 때의 그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는 저의 바램이고,

대봉이에게 발길질이나 안당하면 다행입니다. 😂😂😂😂









대봉이 : 집사, 그런 말 할거면 보일러 온도 좀 더 높여라옹.. 겨울에 보일러 아껴서 뭐할거냐옹...!! 술한잔 덜마셔라옹...!!!



생각해보면, 제가 맥주만 몇 잔 덜 마시고, 제가 고기만 좀 덜 구우면,

충분히 온 가족이 따뜻히 지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덜 마시고, 덜 먹겠다는 소리는 일절 안함)








슈미도 따뜻함을 표현하는데에 일조합니다.

슈미의 털 색깔 덕분인지, 노릇노릇 적당히 잘 구워진 식빵 냄새가 진동하는 듯 합니다.












대봉이 : 훗.. 무슨 소리냐옹, 내가 더 오래 구웠다냥..!! 




그래서 그런가, 대봉이는 좀 탄 듯 합니다. 쿨럭;;












냥합성 중인 슈미에게 간식 주기













침대에 누운 슈미












슘봉이가 침대와 쿠션에 올바르게 자리한 예 3












같은 사진, 다른 구도 1 (제목 도배 예방)












같은 사진, 다른 구도 2













집사가 누워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대봉이 때문에 집중이 되질 않읍니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막 자다 깬 슈미


왼쪽 볼에 얼굴 털이 접힌 것 보이시지요?













슈미 : 집사, 보일러 좀 더 잘 떼어달라옹.. 수맥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댜옹...!













슈미가 남집사가 베는 베개를 베고 있기에, 기분이 좋아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슈미는 찰칵거리는 제 카메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슈미 :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하냐옹... 얼른 간식이나 두어개 주고 머리랑 턱이나 긁어달라옹.. 나 갸르릉 시동 이미 준비 중인거 모르는 척 하지말라옹..!!




오늘의 슘봉 나잇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축가는,

무사히(?)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른 축가는 '김동률 - 감사' 였습니다.



월요일에 감기 기운이 온 뒤로, 뒤늦게 열심히 목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낮부터 조막만한 조카들이 놀자고 앵겨붙는 바람에 목을 꽤나 많이 사용해서 정작 노래부를 때가 다 되서는 목에서 쇳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저는 역시나 아마추어입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주말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댜옹..! 오늘도 굥 체포를 위해 거리에서 집회에 참여해주시는 삼촌 고모 이모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댜옹..! 부디 밤에는 따뜻한 물에 샤워하시고, 따뜻히 주무시며 피로 꼭 잘 푸시기를 바란댜옹..!





슘봉 나잇 ♡



댓글 14 / 1 페이지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3.♡.90.47)
작성일 01.04 20:58
수맥사냥꾼 슈미얌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26
@설중매님에게 답글
슈미 : 설중매 삼쵸온-!! 집사가 하도 보일러를 찔끔찔끔 트는 마당에 수맥 찾기도 보통 일이 아니댜옹..🦁😎🦁😎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01.04 21:01
복부 쿠션을 더 부풀려서 쫄봉이에게 제공하십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28
@kita님에게 답글
제 배가 불리기는 사실 충분한 듯 한데, 가운데롤 옴폭하게 만드는 스킬이 매우 부족한 듯 합니다. 😅😅😭

뎅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뎅뎅이 (49.♡.20.207)
작성일 01.04 21:03
따끈따끈한 슘봉이 핫팩처럼 꼭 끌어안고 자고 싶다냥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31
@뎅뎅이님에게 답글
봉쿠션이 매우 따뜻하긴 한데요.. 매우 높은 확률로 코를 내어드려야 따뜻함을 획ㅋ득ㅋ하실 수 있읍니다.

아스트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트라 (121.♡.154.199)
작성일 01.04 21:05
슘봉이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네요ㅎ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33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슘봉이 : 아스트라 삼쵸온~~! 우리 레오 잘 지내고있냐옹..? 우리 집사 태생이 게을러서 매일 자정 다 되어서야 슘봉 나잇을 올리고 이땨옹..🦁🐯🦁🐯 혼 좀 내야겠땨옹..!! 🦁🐯🦁🐯😎😎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121.♡.177.89)
작성일 01.04 21:07
축가 들려주세염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35
@순후추님에게 답글
갈비탕 한그릇 할 자리 마련해주시면 제가 축가를 불러드리겠읍니다(?) 😎😎😎

빈BIN님의 댓글

작성자 빈BIN (121.♡.145.159)
작성일 01.04 21:26
울 슈미 건강해보여서 넘 다행입니다ㅜㅜ 아버님도 쾌차하시길 바래요~새해에는 다들 건강하시길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38
@빈BIN님에게 답글
슈미 : 빈BIN 삼쵸온~! 건강한 고양이는 바로 나 슈미댜옹..🦁😍 염려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댜옹,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댜옹..❤️

비밀의그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밀의그녀 (125.♡.5.84)
작성일 01.04 21:28
노래쟁이 닉네임을 이제야 이해했어요! 🐈🐈‍⬛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2.44)
작성일 01.04 21:40
@비밀의그녀님에게 답글
대봉이 : 비밀의그녀 이모~! 우리 집사 컨디션 조절도 못하고 완젼 아마춰댜옹..🐯😎🐯😎 그나저나 이모 새해 좋은 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댜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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