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깃발을 만든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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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지나고 집회 참석하자는 나의 다짐을 하며 울 다모앙 사람들이 집회 많이 참석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들었어요. 마음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요.
2주에 한번씩 참석하면서 그래~ 언젠가는 탄핵이 될거야~ 그 어떤 도화선이 당겨져서 많은 사람들이
나오게 될거야~ 그러면 곧 탄핵도 되겠지 하는 마음뿐이었는데, 지가 지 발등을 찍는 계엄이라는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계엄 전 토요일 집회 참석하고 연달아 3주를 참석하다보니 이래 저래 너무 힘든 나날들이었습니다.
계엄성 스트레스라고 말하는 그런것들이 제게도 오더군요.
12월 한달 내내 우울감에 어떠한것에도 감흥이 없었어요.
그래도 힘을내자고 해도 어럼풋이 아~ 이건 완전 탄핵되고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식을 보기전까지는
치유되지 않을 증상이구나 싶었습니다.
모두들 다 힘든거 압니다. 저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힘을 내어보자는 소리도 못할정도로 저도 힘들어요.
그래도 꾸역 꾸역 힘을 내봐야죠. 내란 내란할때 우리가 이리 잘 버티고 있는데 지들이 뭐 어쩌겠어 했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내란이 계속 진행중인걸 이젠 확실히 느낍니다.
쳐 듁일놈들입니다. 시간이 더디 가는것 같지만 우리는 분명히 이깁니다.
민주 노총분들이 탄핵하라 하고 마지막에 투쟁을 붙혀서 구호를 외칠때 처음에는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요즘 제가 혼자말로 투쟁을 외칩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정말 끝이라고 말할 수 있을때까지 투쟁합시다. 투쟁!!!
다음주 상경 예정인데 깃발 갖고 계신분들 다 나오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모두 다 같이 모여 힘차게 깃발 흔들면서 투쟁 외쳐 보고 싶네요.
내일이 일요일이라 늦게까지 다모앙 보고 있었네요.
굿밤들 하시고 아직 한남동 계신분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주변에서 저보고,,,, 하,,,, 암튼 현생도 엉망진창 되어 갑니다. ㅎㅎ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이쁜말로 할때 나오시는게 좋을거라 말씀 올립니다. ㅎㅎ
TheS님의 댓글
힙합씬의 '마이크 드랍' 같은 거죠.
무전할 때 '오바!' 같은거구요. ㅎㅎ
저는 요새 혼자 다닐 때 '다만세'랑 '위플래시' 흥얼거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