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렌트카 업체의 영업도 좀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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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2025.01.06 01:13
1,96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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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중인데 사전에 부킹닷컴에서 렌터카 예약했습니다. 

비교 검색하다 SIXT를 선택했는데…

차량 손해 면책 제도, 도난 보험, 추가 책임 보험에 

추가로 도난 자기부담금 환불 가능, 택시 비용, 차량 자체 및 하부 손상, 

열쇠 분실 또는 잠김 수수료, 앞유리, 창문, 거울, 휠 및 타이어, 관리 요금(뭔지 모르겠지만),

견인 비용까지 3000유로 한도 내에서의 보장 등 풀 케어로 선택했는데

막상 차량 받으러 갔더니 보험이 선택되어 있지 않네 어쩌네 하면서 하루 얼마 추가하면

케어가 되네 안되네… 

분명 바우처에는 “전체 보장에 가입하셨고 제공업체에서 요청한 보증금을 예치할 수 있는 경우

이를 거부하실 수 있습니다.“ 라고 붉은 글씨로까지 나와있습니다.

근데 앞에서 어쩌고 저쩌고 하니 괜히 고민이 되는거 있죠. 정말 홀랑 넘어가기 좋은 장면입니다. 

여차저차 고민하다 됐다, 그냥 진행하겠다 해서 렌트 카드 받아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주차장의 차량 담당자가 또 똑같은 소리를 합니다. 보험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 얼마 추가하면

유리창 깨지거나 뭐하거나 했을 때 면책이 된다… 하아…… 

결국 추가 가입 없이 차 받아가지고 나오긴 했는데… 못내 찝찝한겁니다. 

사전에 동영상, 사진 다 찍어놓긴 했는데 쓸데없는 시비 안걸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저래 참 피곤하네요.

댓글 13 / 1 페이지

크렙스님의 댓글

작성자 크렙스 (59.♡.239.44)
작성일 어제 01:21
허츠는 풀커버 예약으로 진행하면 군말 없이 차 주는데 다른 렌터카는 영업을 많이 하더군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1:34
@크렙스님에게 답글 요는 중간업체(여기서는 부킹닷컴이겠죠)에서 보장하는거랑 자기네들이 보장하는건 다르다는거죠.
그럴거면 왜 중간업체를 끼고 하나요? 자기네들은 독자적으로 해야죠..
아주 징글징글합니다.

날아라메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아라메시 (221.♡.41.194)
작성일 어제 01:38
저런 상황이 싫어서 가격이 비싸도 hertz 슈퍼커버로 빌립니다. 대부분이 보험 미포함 가격이다보니 막상 hertz보다 많이 싸지도 않더라고요. 차 긁히고 하는 것도 전혀 검사 안하고 해서 맘도 반납 때 마음도 훨씬 가볍구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2:12
@날아라메시님에게 답글 앞으로 또 해외 렌트할 일이 생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저도 직접 업체 홈페이지에서 렌트하렵니다.

너부리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너부리군 (211.♡.204.244)
작성일 어제 01:40
중계업체 이용하셨으면..
보험이 SIXT 자체보험이 아닌 중계업체의 보험일수있습니다. 이럴경우도 대부분 렌터카 회사의 basic CDW는 가입되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렌트 대여섯번은 해봤는데.. 중계업체를 통해 빌릴때 비슷한 이야기 들은적이 있습니다. 너 보험 없는데 가입 안하냐? 하루에 얼마인데 가입할래? 이렇게요.. 기본보험 CDW확인하고 사설보험들었다고 설명했던적이 있습니다.
렌터카 빌려주는 사무실에서는 보험이 없으니 보험추가할거냐고 묻는겁니다. 서드파티보험 가입여부는 그들은 모르니까요.
아마도 렌터카 기본 보험 + 중계업체 풀커버보험을 이용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럴경우 사고시 내돈으로 먼저 내고 중계업체 보험으로부터 보상받는 시스템입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2:13
@너부리군님에게 답글 중계업체 보험이 맞겠죠. 그런데 그 내역을 보여줘도 계속 자기 보험 이야기를 하니 갑갑하죠.

가로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58.♡.8.216)
작성일 어제 02:01
요즘 대부분의 중간 회사를 거치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좀 번거럽지만 중간 회사가 따로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사고 나면, 카드로 먼저 변재하고 추후 중간업체에서 정산하는 구조입니다. 태국에서 사고 경험이 있는데, 문제없이 보험료가 다 나오긴 했습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2:14
@가로도사님에게 답글 네. 문제가 생기면 좀 절차가 번거로운 것 같긴 합니다.
괜히 중간회사 끼고 렌트했다 싶어요.

가로도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58.♡.8.216)
작성일 어제 02:16
@시그널님에게 답글 그래도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치시는 게 장땡입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꼭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길 빕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2:28
@가로도사님에게 답글 이탈리아가 차량 파손이 심하다고 들어서 불안합니다. ㅠㅠ

가로도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58.♡.8.216)
작성일 어제 02:32
@시그널님에게 답글 다가와서 친절을 베푸는 사람만 조심하면 됩니다. 사람이 없을 때 일어나는 사고는 인력으론 못 막으니까...
저는 스페인에서 타이어펑크를 도와준 인간들이 아내와 제 여권, 돈이 든 작은 가방을 들고 사라져서, 여행을 망친 적이 있어요. 조심 또 조심하세요. 그런데 꽤 많은 렌트카 여행 중에 그거 딱 한 번이었어요. 빠이팅입니다.

ThePow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Power (169.♡.215.177)
작성일 어제 02:10
저도 그런 영업에 속아 추가 가입 했는데 한국 돌아와 컴플레인 했더니 돌려주더군요.  중계업체를 끼고 한건데 그냥 다음부터는 텐탄업체에서 예약해야겠다 싶더라고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51.♡.172.250)
작성일 어제 02:14
@ThePower님에게 답글 환불해주기도 하는군요.
하여간 앞으로는 그냥 다이렉트로 렌트하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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