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무임 승차하는 제 모습이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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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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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산다는 이유
어린자녀들이 있다는 이유
직장인이라는 이유
기타 잡다한 이유로 온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윤석열 탄핵 집회에 참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민주주의에 탑승하는 분위기에 제 자신이 참 민망합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집회는 가끔 참석하지만
그렇다고 몇시간 참석하고 응원하고 하지도 않습니다.
30분~1시간 정도..
자리 참석해서.. 외치다 돌아오는게 전부입니다.
얼마전 윤석열 체포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그 답답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정작 몸은 실천을 못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그 눈내리는 날에 은박지 둘러가며 차디찬 바닥에 웅크려계시는 모습을보니
제 모습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그들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 참 부끄러웠습니다.
저도 열심히 다시 움직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45
/ 1 페이지
Superstar님의 댓글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으로 민주시민 1명 몫 충분히 하고 계시는 겁니다.
MJLee님의 댓글
열심히 SNS 글 쓰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력 발휘하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니,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부끄러움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부끄러움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
관심 가지고 있는것만도 충분하죠.
오히려 관심 없다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 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알고보면 2찍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았죠....
오히려 관심 없다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 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알고보면 2찍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았죠....
TheS님의 댓글
저도 처음에 그렇게 조금씩만 시작했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는지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는 뭔가 굉장한 일들도 잔뜩 하시게 될 겁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는지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는 뭔가 굉장한 일들도 잔뜩 하시게 될 겁니다.
물이끼님의 댓글
저도 늘 마음속 부채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댓글 보고 제가 위로를 받네요 ㅋㅋ ㅠ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fallrain님의 댓글
다모앙에 집회 참석하시는분, 후원 하시는분들 글에 추천 및 댓글 다는것도 힘이 됩니다. 집회 못나갈때는 그렇게라도 하고 있어요.
moomin8님의 댓글
키세스단 보고 너무 미안해서.. 자식같은 젊은이들이 추위속에서 애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파서, 한반도의 동남끝에 살고 있지만 이번주엔 올라갈 예정입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moomin8님에게 답글
광화문의 열기는 충분합니다
계신 곳의 집회에서 외쳐주시면 더 감사할 일입니다!
계신 곳의 집회에서 외쳐주시면 더 감사할 일입니다!
moomin8님의 댓글의 댓글
@queensryche님에게 답글
한번은 다녀와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백장미님의 댓글
잘 하고 계신 거에요.
남들은 다 이렇게 하는데 왜 나는 이렇게밖에 못 하나 하고 자신을 공격하진 마세요.
잘 하고 계십니다.
남들은 다 이렇게 하는데 왜 나는 이렇게밖에 못 하나 하고 자신을 공격하진 마세요.
잘 하고 계십니다.
힘내라아빠님의 댓글
마음과 마음은 이어져 있다고 하지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만 있으면 됩니다.
직접 못가더라도 그 마음이 이어진다면 불은 환하게 빛날 것이다라고 봅니다.
직접 못가더라도 그 마음이 이어진다면 불은 환하게 빛날 것이다라고 봅니다.
eject님의 댓글
아니요. 이미 잘 참여하고 게신데요? 시간 내서 마음을 전하는 글 쓰신 것만 해도 민주주의가 유지 되는 데 한 몫 하고 게신겁니다. 우리끼리 자괴감과 참담함 느낄 필요 없죠. 씩씩하게 나아가면 됩니다.
리치방님의 댓글
내란당일 여의도, 주말 공수처 영장집행 집회 참석한 사람입니다.
내란당일 집이 강서구다보니 가까워서 여의도 출발차 저도 모르게 옷입고 나갈준비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어디가냐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나서야 약간은 무섭더군요 ㅎㅎㅎㅎㅎ
참여안하신분들에 대한 그 어떤 0.00000001g의 비난의 의견이나 스스로 대견하거나 우쭐하다거나 이런 생각같은거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분들 의지를 담아 이 자리에 있다는것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계신분들도 아시겠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내란당일 집이 강서구다보니 가까워서 여의도 출발차 저도 모르게 옷입고 나갈준비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어디가냐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나서야 약간은 무섭더군요 ㅎㅎㅎㅎㅎ
참여안하신분들에 대한 그 어떤 0.00000001g의 비난의 의견이나 스스로 대견하거나 우쭐하다거나 이런 생각같은거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분들 의지를 담아 이 자리에 있다는것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계신분들도 아시겠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깨몽님의 댓글
그런 건 다만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지 '무임승차'가 아닙니다.
진짜 무임승차는,
남들이 피 흘리고 목숨 걸어 민주주의 만들 때는 온갖 훼방과 욕을 하다가
제 잇속이나 제 주장을 위해서는 무제한적인 권리와 힘을 누리고 싶어하는 자들이 바로 '무임승차'입니다.
진짜 무임승차는,
남들이 피 흘리고 목숨 걸어 민주주의 만들 때는 온갖 훼방과 욕을 하다가
제 잇속이나 제 주장을 위해서는 무제한적인 권리와 힘을 누리고 싶어하는 자들이 바로 '무임승차'입니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저도 이런저런 핑계로 행동은 못하고 다모앙에서 댓글만 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행동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와인주세요님의 댓글
저도 이번엔 건강이슈로 못나가고 있습니다. 대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흔들리는 /혹은 상황을 상세히 모르는 지인들에게 이러저러하다 설명하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ㅎㅎ
BLUEnLIVE님의 댓글
갈 수 있으면 가면 되고,
못 가면 돈으로 후원하면 되고,
그것도 어려우면 마음을 보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못 가면 돈으로 후원하면 되고,
그것도 어려우면 마음을 보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충분하십니다
물리적인 거리와 개인적인 상황이 있는데
부채감을 가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하시고
투표로 함께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저... 하필... 어쩔수없이(?)... 가까워서 조금 더 참여할 뿐입니다
물리적인 거리와 개인적인 상황이 있는데
부채감을 가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하시고
투표로 함께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저... 하필... 어쩔수없이(?)... 가까워서 조금 더 참여할 뿐입니다
서울꼬북님의 댓글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내전이라도 벌어지지 않는 한 사회와 경제가 돌아가게 할 시민들이 필요합니다. 최전선에서 시위하는 분들도 중요하지만 후방에서 우리나라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시민도 중요하십니다.
DAVEKIM님의 댓글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건이 되실 때 참여하시면 되죠.
집회 등에 참석하면 참가자 본인이
가장 크게 위로받으니, 짬나실때 한번 올라오세요^^
여건이 되실 때 참여하시면 되죠.
집회 등에 참석하면 참가자 본인이
가장 크게 위로받으니, 짬나실때 한번 올라오세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사람마다 개개인의 삶의 환경이 있기 때문에 집회에 꼭 반드시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임 승차라는 것은 도와주지는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훼방 놓고 태클 걸고 하는
2찍들이 민주주의에 무임승차를 하는 것입니다.
민주 시민은 투표 때 빨갱이들에게 한표 안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민주주의를 위해서 참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임 승차라는 것은 도와주지는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훼방 놓고 태클 걸고 하는
2찍들이 민주주의에 무임승차를 하는 것입니다.
민주 시민은 투표 때 빨갱이들에게 한표 안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민주주의를 위해서 참여한다고 생각합니다.
orankae님의 댓글
힘있는 자는 힘으로,돈있는 자는 돈으로, 시간있는 사람은 시간으로 ... 등등.
독립운동 시기부터 각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참여하자 했답니다.
포털에 댓글달기, 의미있는 국민청원에 동의하기, 언론과 국회의원에 제보 하기, 헛짓하는 정치인에 반대 문자 보내기, 참여자들에게 응원 메세지 보내기, 십시일반 후원물품 보내기 등 방법은 다양한것 같아요.
독립운동 시기부터 각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참여하자 했답니다.
포털에 댓글달기, 의미있는 국민청원에 동의하기, 언론과 국회의원에 제보 하기, 헛짓하는 정치인에 반대 문자 보내기, 참여자들에게 응원 메세지 보내기, 십시일반 후원물품 보내기 등 방법은 다양한것 같아요.
빨강너구리님의 댓글
이런 생각하시는게 무임승차는 아니죠. 무임승차 하는 사람은 아예 무임승차 인식을 못해요. 여건이 되면 참석하는 것이고 다른 역할이 있으실 거에요.
집회 참여가 좋은 점은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서 힐링이 됩니다.
집회 참여가 좋은 점은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서 힐링이 됩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
목소리 내기 어려운 지방에서 집회 참여하시는 앙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