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무임 승차하는 제 모습이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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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AprilStory 211.♡.226.192
작성일 2025.01.07 15:05
2,966 조회
152 추천

본문

지방에 산다는 이유

어린자녀들이 있다는 이유

직장인이라는 이유


기타 잡다한 이유로 온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윤석열 탄핵 집회에 참석을 못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민주주의에 탑승하는 분위기에 제 자신이 참 민망합니다.


지방에서 열리는 집회는 가끔 참석하지만

그렇다고 몇시간 참석하고 응원하고 하지도 않습니다.

30분~1시간 정도..

자리 참석해서.. 외치다 돌아오는게 전부입니다.


얼마전 윤석열 체포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그 답답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정작 몸은 실천을 못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그 눈내리는 날에 은박지 둘러가며 차디찬 바닥에 웅크려계시는 모습을보니

제 모습은 정말 참담하기 그지없네요.


그리고 열악한 환경속에서 그들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에 참 부끄러웠습니다.

저도 열심히 다시 움직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45 / 1 페이지

queensry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어제 15:07
민주시민의 몫 훌륭히 하고계십니다.
목소리 내기 어려운 지방에서 집회 참여하시는 앙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Super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star (118.♡.186.134)
작성일 어제 15:09
남에게 피해 안끼치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으로 민주시민 1명 몫 충분히 하고 계시는 겁니다.

니케스타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니케스타일 (118.♡.71.94)
작성일 어제 15:09
이 마음 그대로 가져가셔서 다음 투표때 저들을 심판하면 됩니다.

MJLee님의 댓글

작성자 MJLee (218.♡.139.187)
작성일 어제 15:09
열심히 SNS 글 쓰시고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력 발휘하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니, 사실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부끄러움 가지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두박근 (121.♡.61.83)
작성일 어제 15:09
관심 가지고 있는것만도 충분하죠.
오히려 관심 없다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 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 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알고보면 2찍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았죠....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58.♡.128.91)
작성일 어제 15:09
저도 처음에 그렇게 조금씩만 시작했습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는지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는 뭔가 굉장한 일들도 잔뜩 하시게 될 겁니다.

물이끼님의 댓글

작성자 물이끼 (180.♡.192.216)
작성일 어제 15:10
저도 늘 마음속 부채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댓글 보고 제가 위로를 받네요 ㅋㅋ ㅠ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하늘오름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오름 (125.♡.45.235)
작성일 어제 15:11
아뇨 원래는 투표만 잘 하셔도 되는게 정상이어야죠;;;

화앙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앙군 (211.♡.148.95)
작성일 어제 15:11
저도 같습니다.
작은 후원밖에 못해서 넘 죄송해요.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118.♡.91.210)
작성일 어제 15:11
다모앙에 집회 참석하시는분, 후원 하시는분들 글에 추천 및 댓글 다는것도 힘이 됩니다. 집회 못나갈때는 그렇게라도 하고 있어요.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0.♡.41.89)
작성일 어제 15:11
마음으로 응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전사를 하시면 됩니다! ㅎㅎ

수필님의 댓글

작성자 수필 (208.♡.249.68)
작성일 어제 15:12
저도 심적 부채를 안고 삽니다. 미국에 있다보니 더욱 그러하네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moomin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min8 (175.♡.207.43)
작성일 어제 15:12
키세스단 보고 너무 미안해서..  자식같은 젊은이들이 추위속에서 애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파서, 한반도의 동남끝에 살고 있지만 이번주엔 올라갈 예정입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어제 15:20
@moomin8님에게 답글 광화문의 열기는 충분합니다
계신 곳의 집회에서 외쳐주시면 더 감사할 일입니다!

moomin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omin8 (175.♡.207.43)
작성일 어제 15:43
@queensryche님에게 답글 한번은 다녀와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queensryche (14.♡.25.2)
작성일 어제 15:47
@moomin8님에게 답글 ^ ^

백장미님의 댓글

작성자 백장미 (223.♡.81.216)
작성일 어제 15:14
잘 하고 계신 거에요.
남들은 다 이렇게 하는데 왜 나는 이렇게밖에 못 하나 하고 자신을 공격하진 마세요.
잘 하고 계십니다.

개똥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똥클리앙 (222.♡.219.86)
작성일 어제 15:14
20대의 열정만큼 따라가진 못하지만 저 역시 할수있는 한 노력중입니다~ㅎㅎ

힘내라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힘내라아빠 (175.♡.62.177)
작성일 어제 15:15
마음과 마음은 이어져 있다고 하지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만 있으면 됩니다.
직접 못가더라도 그 마음이 이어진다면 불은 환하게 빛날 것이다라고 봅니다.

해와별님의 댓글

작성자 해와별 (112.♡.116.46)
작성일 어제 15:18
표! 꼭 행사합시다!
건강 잘지키고 아이들 바르게 잘키웁시다!

휴먼계정님의 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06.♡.194.219)
작성일 어제 15:19
제 마음을 읽으신 줄 알았습니다ㅜ

eject님의 댓글

작성자 eject (211.♡.44.45)
작성일 어제 15:19
아니요. 이미 잘 참여하고 게신데요? 시간 내서 마음을 전하는 글 쓰신 것만 해도 민주주의가 유지 되는 데 한 몫 하고 게신겁니다. 우리끼리 자괴감과 참담함 느낄 필요 없죠. 씩씩하게 나아가면 됩니다.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어제 15:19
저도 12월7일은 서울, 그 이후는 주말마다 지역 집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늘 미안합니다.

의정부건달님의 댓글

작성자 의정부건달 (116.♡.225.25)
작성일 어제 15:20
지방에서 열리는 집회에 짬내서 나가시는 정도면, 충분히 하시고 계십니다.
화이팅입니다.

아재조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재조아 (58.♡.90.187)
작성일 어제 15:20
2찍이들이 써야 될 글인데...

리치방님의 댓글

작성자 리치방 (165.♡.5.20)
작성일 어제 15:20
내란당일 여의도, 주말 공수처 영장집행 집회 참석한 사람입니다.
내란당일 집이 강서구다보니 가까워서 여의도 출발차 저도 모르게 옷입고 나갈준비하고있는데 와이프가 어디가냐며 약간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나서야 약간은 무섭더군요 ㅎㅎㅎㅎㅎ
참여안하신분들에 대한 그 어떤 0.00000001g의 비난의 의견이나 스스로 대견하거나 우쭐하다거나 이런 생각같은거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분들 의지를 담아 이 자리에 있다는것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계신분들도 아시겠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ㅎㅎㅎ

fyhi님의 댓글

작성자 fyhi (211.♡.80.252)
작성일 어제 15:23
스앵님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십셔
힘든 시기에 쫌씩만 노력하면 됩니다 ㅋ

넘버나인님의 댓글

작성자 넘버나인 (121.♡.21.215)
작성일 어제 15:23
글쓴님과 동감입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입틀막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입틀막클리앙 (58.♡.88.112)
작성일 어제 15:25
저도 비슷한데, 가까운 집회장소 가서 짧지만 소리라도 지르니까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깨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깨몽 (112.♡.217.132)
작성일 어제 15:30
그런 건 다만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지 '무임승차'가 아닙니다.
진짜 무임승차는,
남들이 피 흘리고 목숨 걸어 민주주의 만들 때는 온갖 훼방과 욕을 하다가
제 잇속이나 제 주장을 위해서는 무제한적인 권리와 힘을 누리고 싶어하는 자들이 바로 '무임승차'입니다.

AprilStor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prilStory (211.♡.226.192)
작성일 어제 15:34
마음 따뜻한 댓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노력합시다!!!!

불태워버려님의 댓글

작성자 불태워버려 (106.♡.44.156)
작성일 어제 15:34
저도 이런저런 핑계로 행동은 못하고 다모앙에서 댓글만 쓰고 있는 모습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행동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121.♡.153.129)
작성일 어제 15:34
아이들 잘 키우는게 함께하는겁니다. 괴로워 하지 마세요.

와인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인주세요 (49.♡.91.23)
작성일 어제 15:35
저도 이번엔 건강이슈로 못나가고 있습니다. 대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흔들리는 /혹은 상황을 상세히 모르는 지인들에게 이러저러하다 설명하기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ㅎㅎ

솔솔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솔솔파파 (211.♡.194.16)
작성일 어제 15:37
저도 같은 1인입니다 머나먼 울산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어제 15:39
이런 마음이 없는 분이 문제지 부채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그래도 다행입니다!

캐넌업샷님의 댓글

작성자 캐넌업샷 (175.♡.27.222)
작성일 어제 15:47
창원에서 눈팅만 하는 제마음과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어제 15:47
갈 수 있으면 가면 되고,
못 가면 돈으로 후원하면 되고,
그것도 어려우면 마음을 보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테리알파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테리알파 (39.♡.55.238)
작성일 어제 15:54
충분하십니다
물리적인 거리와 개인적인 상황이 있는데
부채감을 가지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음으로 함께하시고
투표로 함께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저... 하필... 어쩔수없이(?)... 가까워서 조금 더 참여할 뿐입니다

서울꼬북님의 댓글

작성자 서울꼬북 (1.♡.181.78)
작성일 어제 15:57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내전이라도 벌어지지 않는 한 사회와 경제가 돌아가게 할 시민들이 필요합니다. 최전선에서 시위하는 분들도 중요하지만 후방에서 우리나라 정상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할 시민도 중요하십니다.

DAVEKIM님의 댓글

작성자 DAVEKIM (203.♡.113.67)
작성일 어제 15:57
마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건이 되실 때 참여하시면 되죠.
집회 등에 참석하면 참가자 본인이
가장 크게 위로받으니, 짬나실때 한번 올라오세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어제 16:00
사람마다 개개인의 삶의 환경이 있기 때문에 집회에 꼭 반드시 참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임 승차라는 것은 도와주지는 않아도 되는데 오히려 훼방 놓고 태클 걸고 하는

2찍들이 민주주의에 무임승차를 하는 것입니다.

민주 시민은 투표 때 빨갱이들에게 한표 안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민주주의를 위해서 참여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어제 16:05
저랑 같은 마음이시네요.
저도 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하고 안타깝고 ㅜㅜ

orankae님의 댓글

작성자 orankae (1.♡.179.105)
작성일 어제 16:06
힘있는 자는 힘으로,돈있는 자는 돈으로, 시간있는 사람은 시간으로 ... 등등.
독립운동 시기부터 각자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참여하자 했답니다.

포털에 댓글달기, 의미있는 국민청원에 동의하기, 언론과 국회의원에 제보 하기, 헛짓하는 정치인에 반대 문자 보내기, 참여자들에게 응원 메세지 보내기, 십시일반 후원물품 보내기 등 방법은 다양한것 같아요.

빨강너구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빨강너구리 (106.♡.128.158)
작성일 어제 18:03
이런 생각하시는게 무임승차는 아니죠. 무임승차 하는 사람은 아예 무임승차 인식을 못해요. 여건이 되면 참석하는 것이고 다른 역할이 있으실 거에요.
집회 참여가 좋은 점은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거기에서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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