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깨다. (feat. su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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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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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이 깨다.
이천이십사년 십이월 삼일.
그날부터 지금까지,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아직도 이렇게 새벽에 잠이 깨다.
내란 수면 장애,
대역죄인이 아직도 저렇게 활개를 치니,
대역죄인을 따르는 이들이 아직도 저렇게 활개를 치니,
잠을 편히 잘 수 있나, 불안의 불안의 불안의 불안.
새벽에 잠이 깨다.
눈알은 아직 뻑뻑한데, 수면이 아직 부족한데.
이천이십사년 십이월 삼일.
그날부터 지금까지.
망가진 수면 리듬을 어디에서,
하루 종일 불편한 이 컨디션을 어디에서.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면
당장이라도 대역죄인을 잡아 넣고,
나라와 국민을 집어삼킬 내란의 죄를 물어
체포와 구속, 탄핵과 파면, 사형과 무기징역.
이 당연한 순리를 따름이 정상인데,
뭐? 탄핵 반대, 대역죄인이 죄가 없어?
지들이 감옥가기 싫어 국민이 국민에게 총질하라,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하라, 미군도 여기 제물이 되라.
이런 미친 짓을 하던 이들에 동조해?
이런 미친 짓을 환영해? 지금 정신이 어떻게 된거야?
그 동안 덮어놓고 좋다 좋다 좋다 했어도
이런 미친 짓도 좋다 좋다 좋다해?
어깨 위에 놓여 있는 그 머리는 장식이 아니야.
그 머리엔 눈 코 입 귀 말고도 두뇌라는 게 있어.
두뇌에선 생각이라는 걸 해. 생각, 생각, 생각을 말이야.
듣고 본걸 그대로 말하는 스피커가 아니라 생각을.
새벽에 잠이 깨다.
이천이십사년 십이월 삼일.
그날부터 지금까지,
한달이 훌쩍 지났는데,
이제는 좀 편안히 잠들면 안될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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