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거짓말이 드러난 의미는 : 사령탑에 우리가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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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5.01.0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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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의 거짓말: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선포 정당성을 얘기한게 아니라,

계엄 선포 담화문을 얘기해 준 것일 뿐"


사실은? 

계엄 해제 이후에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 정당성을 강변한 것.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계엄 해제 이후, 12월 4일 아침 시간에 통화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골드버그 대사에게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서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강변을 되풀이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경악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NSC 차장 김태효입니다.


지난 1월 7일,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 국정안정 특별위원회 6차 회의

........................


▷정동영 :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가 이제 계엄 발표 직후에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통화를 시도했는데 한 사람도 안 됐다는 거죠. 그런데 최초로 연결된 사람이 김태효 차장이었다는 겁니다.

김태효 차장으로부터 골드버그 대사가 들은 내용은, 불가피했다. 계엄이. 그런 얘기를 듣고 굉장히 놀라고 실망했다는 얘기죠.

그리고 이제 이 같은 현지 대사의 보고를 받은 이제 워싱턴에서의 반응이 두 가지였죠.

하나는 특정 국가의 법과 규칙은 반드시 준수돼야 한다. 그 말은 새벽 1시에 국회가 통과시킨 계엄 해제 결의안은 준수돼야 한다. 그런 뜻이고.

또 하나는 이건 한국 정부가 심각한 오판을 저질렀다. 굉장히 국무부에서 나온 메시지로는 아주 강경한 그런 톤의 메시지였죠.


계엄 해제 이후에 그런 얘기를 NSC 1차장이 했다는 것은 바로 무슨 얘기냐 하면 이 사람이 내란수괴 윤석열의 담화문 작성에도 관여돼 있다라는 얘기를 우리가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뿐만 아니라 이 계엄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끊임없이 시도했던 외환죄, 북한을 자극해서 국지전 내지 전면전을 각오하고라도 계엄 선포를 하려고 했던, 이 과정에 이 김태효 차장의 역할을 우리가 추궁해야 할 그런 하나의 단서가 드러났다. 이렇게 봅니다.


▶김어준 :

그 지난번, 지난주였나요? 민주당에 접수된 제보 내용 중에 그 북한에 띄운 드론이 안보실에서 직통으로 드론 사령부로 내려간 것이다. 이런 보도가 있었거든요.


▷정동영 :

드론 사령부는 합참의 직할 기구인데요. 합참은 까맣게 몰랐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합참을 배제한 것이고. 드론 사령관이 한 얘기는 이건 VIP(대통령)으로부터 내려온 지시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는 거죠.


▶김어준 :

통로가 안보실이 왔다는 거 아닙니까? 국가안보실


▷정동영 :

그렇죠. 안보실이라는 거죠.

그리고 또 안보실이 여기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증거는 반란수괴의 윤석열에게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선포를 했던 10시 반이고. 또 하나는 해제를 국회가 결의한 직후 1시 20분에, 합참 지휘통제실에 핵심 참모들이 모여 있잖아요.


거기 이제 김용현 국방장관. 그리고 박안수 계엄사령관 그리고 누가 있었냐. NSC 핵심들이 있었어요. 2차장 인성환 그리고 국방비서관이 있었는데 그리고 신원식 실장이 나중에 왔죠. 그런데 여기도 역시 김태효 이름은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면 아래 꽁꽁 지금 숨어 있는 그런 존재인데. 그 역할을 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어준 :

처음으로 그 역할 일부가 드러난 것인데,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이 주한 미 대사하고 그다음 날 통화하면서 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변했고. 그리고 그 주장이 사실은 나중에 외신에 배포한 외교부를 통해서 입장문의 내용 그대로이기도 하던데. 그런데 김태효 1차장은 이 내용을 다 부인하고 있거든요.


▷정동영 :

어제 바로, 제 얘기가 보도된 바로 직후에, 직후에 입장문이 유감이다, 하면서 거기서 포인트는 뭐냐 하면 자기는 계엄 당일날 골드버그 대사와 통화했다. 그러니까 계엄 당일은 12월 3일 10시 반부터 12시까지가 계엄 당일이잖아요. 통화한 것은 실제 계엄 해제 결의 이후인 새벽 12월 4일 새벽 2시부터 3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 김태효의 거짓말은 나는 계엄 해제 결의 이전에, 내가 한 말은 계엄 선포 담화문 내용을 얘기해 준 것이다. 이렇게 이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인데.


▶김어준 :

계엄, 계엄이 선포된 상황에서 내가 그 말을 한 것이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계엄의 정당성을 내가 피력한 건 아니다. 이런 변명이네요.


▷정동영 :

그렇지 그렇게 해서 빠져나간 겁니다만 실제 골드버그 대사는 그날 저녁에 애가 탔습니다. 신원식도 전화를 안 받지, 안보실장, 국정원장, 조태열도 전화를 안 받지,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전화를 안 받지. 그래서 백방으로 전화를 하고 배신감을, 동맹국 대사인데요. 그런데 이제 통화된 게 김태효였는데 새벽 2시부터 3시면 계엄 해제 결의 이후라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이 중요한 거죠. 그러니까 어제 김태효의 반박문, 입장문에서 빠져나가려고 했던 것은 자기는 계엄 당일날 통화했다. 12월 3일 10시 반에서 12시 사이에 통화했다라고 하는 건데, 그 말이 거짓말인 거죠.


▶김어준 : 한미의원연맹 준비위원장이시지 않습니까?

▷정동영 :예. 한미의원연맹 지금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어준 :그러면 블링컨 국무장관 왔을 때 거기 배석하지 않으셨나요?


▷정동영 :

예. 거기 이제 블링컨 장관이 엊그저께 이제 마지막 임기가 끝나잖아요. 20일날. 바이든 대통령이 가라고 그래서 왔다는 얘기가 있었고. 그다음에 이제 캠프 데이비드 그러니까 한미일 삼각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이제 두 가지를 얘기했는데 하나는 이제 한미의원연맹, 우리가 출범하는데, 미국 측에서도 빨리 좀 그 대응 기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얘기와 함께


삼각 협력과 관련해서, 이제 미국에서는, 워싱턴에서는 일각에서 민주당과 민주당 지도자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 협력에 대해서 소극적이라는 그런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으로서는 이 한미일 협력이라는 것이 경제, 안보, 정보 공유, 인적 교류, 등등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런 입장 우리 당의 입장을 전달함과 동시에


골드버그 대사가 그 자리에 배석했어요. 그래서 골드버그 대사가 계엄 당일날 굉장히 애가 탔고 당황했는데. 특히 정부 관계자들이 국정원이고 외교부가 전화를 받아 지 않아서. 그 점에 대해서는 내가 국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고 실망스러운 일이었다. 이렇게 그런 입장을 좀 전했습니다.


출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정동영 :

김태효라는 이름 석 자가 수면 위로 부상한 의미는

지금까지는 이제 장군들 이름만, 장군들에게만 이제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참모들의 역할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수면 아래 꽁꽁 지금 숨어 있는 그런 존재인데. 그 역할을 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어준 : 처음으로 그 역할 일부가 드러난 것인데.



"제 2의 유신을 꿈꾸고 기획한 사령탑에 우리가 집중해야 한다"


댓글 2 / 1 페이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5.13)
작성일 어제 12:52
당시 악행에는 안끼는데 없던 김태효가 아무데도 없어서 의아했는데.. 미국 쪽과 접촉해서 설득하는 임무를 맡았나 보네요 (물론 일본 쪽은 그럴필요 없었겠죠...)

kjpooh님의 댓글

작성자 kjpooh (222.♡.206.38)
작성일 어제 13:35
김태효도 반드시 내란주동 중 하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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