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 만약 그날 멈추지 못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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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5.01.08 16:35
6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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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상 상황으로 재구성>


뉴스 속보입니다. 대통령이 구국의 결단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대로 국회는 순식간에 정리됐습니다.


본회의장 문을 잠그고 저항하던 19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전원 체포됐습니다.

국회는 폐쇄 조치됟 전망입니다.


한편 국회에서 군의 진입을 저지하려던 시민들도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이들과 반국가세력과의 연결고리를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런 참담한 뉴스를 듣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역사를 기억하는 이들 덕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도 머뭇거렸습니다.

(김어준: 막은 시민이 없었다면, 군인들의 머뭇거림도 없었을 것)

그 머뭇거림이 없었다면 그날의 끝은 달라졌을지 모릅니다.


12월 3일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 지휘관 등에게 여러차례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영재 제 707 특수임무단 출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다면

입고있는 군복이 '수의가 된다'고 목숨을 걸 정도로

사명감과 헌신을 갖고 있는 부대가 707입니다.


이 대원들이 자괴감이 너무 느껴지고, 왜 그런 일을 해야하지? 힘들어 하는 대원들이 많다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상의 포고령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계엄법 제 9조에 의하여

영장업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을 할 수 있으며

계엄법 제 14조에 의하여 처단한다."


우리가 보던 방송은 달라졌을 겁니다.

우리의 일상은 조금씩, 그러나 완전히 달라졌을겁니다.


변상욱 대기자

"유튜브 통제 쉽습니다. 맨 위의 셀럽들만 처리하면 되요. 김어준만 처리하면 뉴스공장은 끝나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고친다 지금 문제는 뭐다.. 다 차단 당하는거죠. 결국 언론에서 문화예술로, 학술연구로 쭉 이어지면서 모든 것이 통제받는거죠. 한 사회 전체가 완전히 암흑속으로 밀려 들어가는거죠."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자꾸 우리는 큰 얘기만 하다보니까 대통령이 어떻고 군인이 어떻고 하지만, 악은 구조를 만들어가며 정말 철저하고 촘촘하게 모든 영역을 다 건들면서 다 망가뜨리게 되거든요. 우리 역사에 다 나와있어요."


손바닥에 왕자를 적고 나타나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된 그는 대체 어떤 나라를 꿈꿨던 걸까요.



댓글 1 / 1 페이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어제 16:43
지금 우리가 부결에 빡치기보다도 오히려 좋아 체포하고 또 입법하면 된다 하는게 이 영상 덕도 큰것같습니다. 최악에는 아예 그냥 부결은 커녕 국회가 없어졌을텐데 부결 따위가 뭐 대수냐 싶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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