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제 정신으로 잘 큰(?) 이유 분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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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버디 121.♡.112.206
작성일 2025.01.11 01:41
2,919 조회
6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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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기 교육부 장관 - 이해찬


생각해보니,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사교육 폐지' 같은게 이해찬 교육부의 주요 정책으로......

다들 큰 학원같은거 다니지 않고, 고등학교 시절 몇몇 부족 과목 단과 수업 받고, 거의 야자만 한게 다인듯 싶습니다. 거의 학교 공교육 + 야자에서 문제집만 풀었던것 같은데.....

누구나 기본 교육만 받고, EBS만 봐도 대학가게 하겠다??? 이런게 처음 생긴 시절이였죠.

돌이켜 보니, 어떤 무서운 아저씨가 교육부 장관이였는데, 그게 이해찬 옹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2. 청소년기 대통령 - 김대중 대통령


청소년기에 제일 멋있게 생각했던건, 우리나라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사실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님이 문화도 엄청나게 융성하게 풀어줘서~ 각종 문화 매체의 혜택도 많이 받았고...

인터넷광통신망 도 그떄 깔아주셔서 어린시절 컴퓨터와 인터넷의 혜택도 엄청 받을 수 있었죠.

스타크래프트도 열심히 하고, PC방도 첫세대죠. ㅋㅋㅋ


3. 내가 처음 뽑은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


20살이 넘어서 드디어 투표권을 가지게 되어서,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투표장에 가서 내가 내손으로 뽑은 대통령 = 노무현 대통령이였습니다.

정말 서민과 어려운 이웃을 내일처럼 챙기는 대통령이라~ 발언들이 귀에 속속 들어왔고,

사실 2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정치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나라가 알아서 융성해서 별생각없이 살아도 잘 되던 시절 같았죠.


4. 20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 - 유시민


사실 유시민 장관은 이때는 너무 날카로운 모습에, 국회에 '흰바지' 사건으로 ........ 당시에는 좀 관종인가??? 싶었으나.......지금까지 혜택을 받는 각종 보건 복지와 건강보험의 혜택이.....

이때 천재 유시민의 설계로 이뤄진거라는걸 알았을때...... 캬~ 그래도 장관의 능력치 최강일때 나라에 어떤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멋진 시절이였죠.

A급 밑에는 A급이 온다의 현실판.




그리고.........이런 평화롭게 살아도 행복한 시절에서.......... 30대는 너무나 어두운 암흑기로 들어서는데.......


사실 ~ 가장 중요한 성장기와 청년기에 최고의 혜택과 민주주의의 건강한 교육과 정신적 혜택을 받아서 지금의 40,50대가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

작성자 음악매거진편집좀 (39.♡.58.98)
작성일 01:47
저는 100% 박원순 시장 덕분에 새로운 분야에 정착했고 나름 최소한의 사람구실하고 있습니다

태즈님의 댓글

작성자 태즈 (147.♡.233.14)
작성일 01:59
이해찬 1세대라고 단군이래 최저학력이라고 했지만... 그 세대가 요즘 하고 있는걸 보면 학력이라는 것을 제대로 측정한 것 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단순암기와 문제풀이를 잘못했던건지 ㅎㅎ 단군이래 최저학력으로 미국대학 교수하고 있는 저도 참 신기합니다.

하오님의 댓글

작성자 하오 (116.♡.229.170)
작성일 02:14
전 아무것도 모르고...부모님의 그늘 안에서 편안하게 살다가...클리앙과 나는꼼수다를 만나면서 세상을 읽혔습니다ㅋㅋ

별나라왕자님의 댓글

작성자 별나라왕자 (106.♡.137.51)
작성일 02:18
알고계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유시민 작가는 이해찬옹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죠.

A급 아래 A급이 모인다는 말 인정합니다.

sciroccoR님의 댓글

작성자 sciroccoR (182.♡.18.141)
작성일 05:10
4번 모르는 사람 너무 많아서 사함들 만날때마다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96.178)
작성일 07:25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들 몇 번이고 곱씹으면서 그분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8:09
공감합니다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8:13
대통령선거 전날이 생각납니다. 텔레비전에 정몽준 집 앞에 문전박대 당하는 노무현을 보고, 아니, 뭐, 저런 경우가…. 기가 막히고, 핸드폰으로 문자들이 쏟아지고 친구들이 전화오고, 저도 전화하고…. 전여옥이 이상한 소리도 하고, 조선일보가 괴상한 헤드라인을 뽑고 했는데, 두둥, 노무현 당선! 월드컵 응원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뭉클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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