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처음 자취 시작할때 참 로망이 많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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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2025.01.13 17:58
1,0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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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고딩도 끝났고

성인인데다가

이런거 저런거 내 마음대로 해도

누가 뭐라고 잔소리할 사람도 없고

자유다!! 싶었는데요




자취하면서부터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가만히 있어도 재산이 마이너스가 되는 기적이 일어나죠

월세에 관리비에 통신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등등

식비에 이거저거 집에 들어가는 돈에...

이러면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버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집에 머무는 시간은 줄어들고...

이럴거면 내가 왜 이돈주고 이집에 사나...싶


아래글보니 갑자기 생각나서요ㄷㄷㄷㄷ

댓글 9 / 1 페이지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226.88)
작성일 어제 18:01
삶도 비슷합니다.
어릴땐 빨리 나이를 먹길 바랬는데
이젠 세월이 화살같습니다.
딱 생각했던 나이까지만 살다가 밤새 편안히 안녕하고 싶습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203.♡.94.96)
작성일 어제 18:21
@Jedi님에게 답글 자식만 없으면 50정도만 살다 가도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

작성자 눈팅이취미 (182.♡.218.38)
작성일 어제 18:01
자취 조금 해보면 집이 젤 편한 걸 알게 되죠..  그렇게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케이스가 은근 많습니다.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10.♡.10.129)
작성일 어제 18:01
자취하면 집에 여자 데려올수 있을 줄 알았읍니다

아파트 혼자 사는 지금도 못데려옵니다
ㅠㅠ

득과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득과장 (211.♡.57.200)
작성일 어제 18:53
@보수주의자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

개뿔그거너나해님의 댓글

작성자 개뿔그거너나해 (222.♡.55.137)
작성일 어제 18:06
방에서 뒹굴어도 제때 밥나온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부모님 감사합니다 ㅠㅠ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223.♡.90.72)
작성일 어제 18:19
그러니까 레오야 행복한 줄 알거라ㅎㅎ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어제 18:30
송년회 때 친구들 모임에서 들어보니 저는 서울에서 낳고 자라 잘 몰랐는데
지방에서 학교 다니고 직장 때문에 서울 올라온 친구들은 돈도 돈이고 다 내 몸뚱이로 해야 하고
외로움에 사무쳐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의견에 많이 동의했습니다.
누가 떠밀지도 않았는데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은 나란 사람...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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