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가 무기 들고 저항하면 경찰 특공대 저격수가 바로 쏠 지 모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13 21:36
본문
예전에 제가 일하던 부대(군대 병원)에 김영삼 대통령이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경호처에서 세 사람인가가 와서 건물 옥상에 올라가 문을 잠그고 3일인가 안나오더라구요.
과장에게 물으니 저격수들이 올라가 경호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외부에서 음식 조달 없이 3일 있다가 내려왔습니다.
문제는 경호처만 저격수가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경찰 특공대도 저격수가 있을 겁니다. 경호처가 무기 들고 저항하거나 혹시라도 발포하면 경찰 저격수들이 가만 있지 않을 겁니다. 부근 지형 지물 파악해서 저격수를 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돌아가는 분위기 보니 경호처에서 내부 반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저항하는 세력이 줄어들거고 그러면 저격수에서도 많이 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무장 탈영병을 잡으러 저격수들이 출동해 실제 쏜 걸 보니까 저격수라는 존재가 정말 무섭더군요.
케이블TV에서 하는 강철군인 시리즈의 실사판을 본 셈인데, 당시 언론에는 탈영병이 다른 부위에 총을 맞았다고 했는데 제가 당시 그 탈영병 엑스레이 접수를 했기 때문에 기억이 생생합니다. 팔과 다리를 쐈더라구요. 총 못쏘고 못걷게. 목숨에는 아무 지장 없게 총을 쏜 것이어서 좀 섬뜩했습니다.
경호처 사람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들도 저격수를 가지고 있으니.
상황을 잘 파악해 더이상 저항하지 말고 경찰의 체포영장에 순응하길 바랄 뿐입니다.
댓글 5
/ 1 페이지
홍성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UrsaMinor님에게 답글
네. 그게 우려스럽습니다만. 경찰이 지난한 심리전을 끝내고나서는 강공할 것 같아 말씀드리는 겁니다.
StarMix님의 댓글
할려면 1차 진입때 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