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진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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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먹을결심 222.♡.51.11
작성일 2025.01.15 22:18
1,0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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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70년대 생입니다

머리 굵고 알게된 광주

하지만 투쟁의 시대는 끝이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 민주화된 사회를 살았고,

빚진 마음으로 작은 선거에서도 민정당의 후예에게는 표를 줄 수 없었죠( 저의 작은 이익에 부합한다해도)

그런데 그 빚을 갚지도 못했는데 또 응원봉 세대에 빚을 지네요 ㅠㅠ

또 그 빚을 어떻게 갚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우리 앞서 갔던, 나이 먹으면 다 보수화된다 했던 그 분들 처럼은 안 되겠습니다.

그 뿐이네요.. 아니 그리고 자식 교육 잘 시키겠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2)
작성일 어제 22:21
518을 기억해주고 추모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101)
작성일 어제 22:28
당시 광주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말씀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211.♡.116.137)
작성일 어제 22:32
저도 같은 빚진 마음으로 광장에 나서고 깃발을 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지금의 젊은이들 곁에서 작게나마 존재하고 그들과 연대하는 과정에서,

조금씩이지만 빚을 갚아나가는 기분이라 행복합니다.

모두들 평화롭고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셔요.

가입어렵나님의 댓글

작성자 가입어렵나 (72.♡.131.158)
작성일 어제 22:55
딱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00:22
우리는 우리대로의 투쟁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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