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극락 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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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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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안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 화엄사.
거기서 무려 햄버거를 자신있게 출시하였다 하여 오늘 저녁은 이걸로 정했습니다.
햄버거지만 사찰의 오신채, 고기 등을 빼고 정진요리처럼 만든 버거라니, 궁금증이 안 들 수가 없죠.
제가 주문한 건 화엄사 극락 버거 새트로 14,800원 입니다.
처음 생긴 인상은 그냥 수제버거와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런데 쌀빵에다가 양상추 대신 상추를 크기 올렸고, 거기에 양파, 토마토, 수제 피클에 버거 패티는 콩고기입니다.
먹어보면 케요네즈와 버거 패티의 불고기 소스 등이 어우러져서 굳이 집중하고 먹지 않고서는 이게 콩고기란 걸 알기 어렵습니다.
갓 출가해 속세의 햄버거 맛이 그리운 아쎄이.. 아니 스님들도 이걸 드시면 햄버거에 대한 번뇌와 집착을 끊을 만 할 겁니다.
다만 속세에 사는 저로선 비싸서… 화엄사 갈 때 기념으로나 먹어 줄 수준이군요.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아마리 다바폐 사바하!
옴 마리다리 훔훔바탁 사바하!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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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돌마루님에게 답글
널판지 씹는 맛이 아닌 제대로 된 고기 맛을 내려면 비싸지긴 하더군요.
finalsky님의 댓글
화엄사에 몇 번을 갔지만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못 먹었는데.... 저기가 어딥니까?
Bigwrigglewriggle님의 댓글
채식주의 분들에게 그야말로 성불하게 해주는 햄버거로군요. 성불하세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Bigwrigglewriggle님에게 답글
제법 많이 연구한 티가 나더군요. 비건 햄버거 단점을 최대한 보완 할 방법을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RenoPark님에게 답글
아마 그런 거 같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모양이에요.
화엄사에도 팔긴 파는 모양인데..
화엄사에도 팔긴 파는 모양인데..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RenoPark님에게 답글
수원은 이제 없는 것 같아요. 다른 후기 보다보니 팝업 같습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여기도 그러면 아마 팝업인가 봅니다.
뭐 저기가 이거 런칭한지 얼마 안 되서 홍보할필요가 있긴 하겠죠...
뭐 저기가 이거 런칭한지 얼마 안 되서 홍보할필요가 있긴 하겠죠...
순후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