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니라를 통틀어도 유래 없는 시도를 한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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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04.♡.68.24
작성일 2025.01.16 20:36
3,226 조회
4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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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구층암.

기둥을 다듬지 않은 모과나무를 그대로 올렸죠.

한국 건축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것이 본질이라고 하는데 이를 잘 보여줍니다.

물론 지금은 저런 걸 따라하다 못해 한술 더 뜨는 건축도 있을 진 모르나..

저게 지어질 당시에는 유일무이했죠. 

댓글 11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78)
작성일 어제 20:39
K-호빗 ㄷㄷㄷ

민고님의 댓글

작성자 민고 (101.♡.71.43)
작성일 어제 20:42
워 멋있네요 이거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어제 20:45
살아있는 나무를 기둥으로 쓴 건물은 없겠죠..? 나무가 자라면 집이 무너질테니..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어제 20:55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어제 20:58
@떡갈나무님에게 답글 살아있는 나무라니 신기하네요.. 나무는 커지거나 두꺼워지지 않을까요..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어제 21:00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그래서 나무랑 닿는 부분은 고무 같은 신축성 있는 것으로 마감하고 나무가 커지면 조금씩 위치를 바꿔주더라구요.

사르마트님의 댓글

작성자 사르마트 (210.♡.16.5)
작성일 어제 21:15
개멋있네요

chain님의 댓글

작성자 chain (175.♡.86.65)
작성일 어제 21:39
여기 녹차가 맛있습니다요..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어제 21:41
90년대 대학교 다닐때 한국학 교양수업당시 강사 선생님이 저런 건물 사진 보여주면서
고려시대 조선시대 내내 저런 건축물은 없었는데 조선 말에 경제가 무너지면서 건축주들이 가난해져서
목수들이 제대로 다듬은 건축자재를 살 돈이 없어 안타깝지만 저런 나무를 가져다 지으면서도
자연의 미를 살리긴 개뿔 자연미 추구가 전통이었으면 저 건물 이전엔 왜 저렇게 짓지 않았었냐고
그랬습니다 ㅋㅋ

YB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YBman (59.♡.6.147)
작성일 어제 22:29
@HTTR님에게 답글 찾아보니 화엄사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이후 고려시대 조선 전기까지 없다가 조선말에 다시 나온거군요. 엄청나게 앞서가다 못해 태조왕건이 문워크 스탭 밟는 격이네요. ㅎㄷㄷ

HT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TTR (222.♡.176.229)
작성일 00:11
@YBman님에게 답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은 고려시대 만들어진 봉정사 극락전 (국보) 입니다.
http://www.atla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68
화엄사는 신라시대 만들어졌어도 경내 건물들은 여러차례의 전쟁이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조선시대에 와서 다시 지은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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